11월 내한 앞둔 마룬파이브…홈피에 ‘욱일기’ 연상 논란

홈페이지에 월드 투어 일정 공개
욱일기 연상케 하는 포스터 사용
  • 등록 2022-07-03 오후 9:26:44

    수정 2022-07-03 오후 9:26:4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5)가 오는 11월30일 내한공연을 앞둔 가운데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한 홈페이지에 욱일기를 연상케하는 포스터를 사용해 논란이다.

3일 마룬파이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을 포함한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마룬파이브의 내한공연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사진=마룬파이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에 마룬파이브는 홈페이지에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는데, 이 포스터에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사용했다. 다만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 된 포스터에는 해당 문양이 없다.

2019년 존 레논의 아들 션 레논이 욱일기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을 때 마룬파이브의 멤버 제스 카마이클은 션 레논의 말에 ‘정곡을 찔렀다(Sick burn)’며 동조하기도 했다.

마룬 파이브는 오는 11월2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30일 서울, 12월 4일 도쿄, 6일 오사카, 8일 마닐라, 10일 방콕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앞서 마룬파이브는 2015년 대구에서 콘서트를 1시간 30분 가량 앞두고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부상을 이유로 공연을 일방적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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