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의궤·구석기 문화…큐레이터 설명 들으며 관람

국립중앙박물관 2월 '큐레이터와의 대와' 운영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 등록 2023-01-31 오전 11:29:50

    수정 2023-02-02 오전 10:51: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를 비롯해 상설전시실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에서는 외규장각 의궤가 돌아온 지 10년이 지난 지금 그 동안 의궤 속에서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아 소개한다.

선사고대관 구석기실에서는 ‘세계의 구석기 문화’라는 주제로 한반도에서 출토된 아슐리안 주먹도끼가 가진 세계사적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고구려실 ‘고구려 기와의 이해’에서는 고구려 기와 출토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백제실에서는 백제의 금제품과 건축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백제 금제품의 제작 특성’과 ‘백제의 건축 장식’이라는 주제가 준비돼 있다.

중근세관 고려실 ‘고려시대 불교문화’에서는 고려의 불교문화가 남긴 문화유산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조선실에는 ‘조선의 유교화와 소학’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개념과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서화관 서화Ⅰ실에서는 ‘서화의 제작기법’을 주제로 조선시대 서화의 제작과정과 그 기법에 대한 보존과학적인 설명을 전시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서화Ⅱ실에는 ‘천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경사를 남기다-무신진찬도’와 ‘왕세자책봉기념 병풍-요지연도’를 전시해놓았다.

이외에도 ‘조선 백자에 나타난 외래요소’ ‘조선시대 불화에 사용 된 채색안료’ 등 상설전시실 전시관에서 다채로운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무신진찬도병풍(사진=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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