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함범섭 교수, IEEE·IEIE 공동 ‘젊은 과학기술자상’ 수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연세대 함범섭 교수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함범섭 교수가 전기, 전자분야의 세계적 기관인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회장 : K. J. Ray Liu)와 대한전자공학회(IEIE 회장: 서울대학교 서승우 교수)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30일 오후 6시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수상자인 함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사물 인터넷, 엣지 컴퓨팅 등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모델 양자화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자동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핵심 원천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환경친화적인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과학기술자상’은 국제전자전기공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IT 분야의 국제적인 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ICT 분야의 기술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 · 기술자를 매년 1명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2006년 첫 시상 이후 올해 17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함 교수는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학사(2008),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박사 (2013)를 거쳐 프랑스 국립컴퓨터과학연구소 (INRIA) 연구원 (2014~ 2016)을 지낸뒤 현재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국제 컴퓨터비전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Vision) 편집위원 (2019~현재)도 맡고 있다.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 대상 금상(2021, 지도교수)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