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긍정 평가 32%…직전대비 3%p↑[NBS]

부정평가 60%…국조 합의·野공세에 지지층 결집
70대·보수층 지지세 높고 40대·호남·진보 낮아
국정운영 신뢰도 35%로 상승…9월부터 30%대 유지
  • 등록 2022-12-01 오전 11:26:41

    수정 2022-12-01 오전 11:26:4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상승하며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최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와 야당의 정치공세 등으로 지지층인 보수층이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11월 5주차(11월 28~30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6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1월 3주차)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57%), 보수층(62%), 대구·경북(54%) 등에서 높게 나온 반면, 2030(19%), 광주·전라(10%), 진보층(13%)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32%), ‘결단력이 있어서’(29%) 등을 꼽았다.

반면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40대(76%), 광주·전라(84%), 진보층(84%) 등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0%),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8%) 등이 꼽혔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운영 신뢰도는 36%로 지난 조사(33%)와 비교해 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내린 59%를 기록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9월 이후 30%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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