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근거리 배송 서비스 영역 확대

카카오 T 도보배송' 3km 이내 배송 서비스 수행
  • 등록 2023-02-01 오전 10:32:13

    수정 2023-02-01 오전 10:32:1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 T 도보배송’의 3㎞ 이내 근거리 배송 중 일부를 공유 받아 수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만나플러스)
만나플러스는 지난 1월 30일 카카오모빌리티와 ‘라스트마일 업계 공동 발전을 위한 배송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 T 도보배송은 편의점, 화장품, 베이커리 등 배송이 수월한 품목을 1.5km 이내 근거리로 배송하는 B2B 기반 서비스로, 만나플러스는 해당 서비스의 주문 중 일부를 공유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만나플러스는 현재 전국 가맹점 5만 4000여 개, 소속 배송원 3만 3000여 명, 대리점(지역 배달대행사) 16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배송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등 소화물까지 물류 영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동반성장의 배송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는 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불어 자사 대리점과 배송원에게는 기존의 비피크타임에 추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물량이 발생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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