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가입한 보험 전부에 지자체 무료보험까지 알려줘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이 41개 보험사 마이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가입된 보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해 알려주는 ‘보험통합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페이 ‘내자산’에서 이용 가능

네이버파이낸셜 보험통합조회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에서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유한 보험자산에 대해 혜택을 놓치거나 불필요하게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편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공받는 정보 이상으로 사용자가 보유한 보험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아 쉽고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보험사의 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뿐 아니라 보험상품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정보와 콘텐츠를 더해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구체적으로는 ▲’가입 내역’에서 가입된 보험을 종류 별로 묶어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무료 보험 등 사용자가 잘 몰랐던 보험도 찾아서 알려주고 ▲’보장 요약’에서는 사용자가 보유한 보험 자산을 보장별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며 ▲’내보험 TIP’을 통해 보험 초보자들도 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41개 보험사 마이데이터 API 연동

가입 내역에서는 업계 최다 수준인 국내 41개 보험사의 마이데이터 API를 모두 연동해 대부분의 국내 보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저축보험·생명보험 등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보여준다. 사용자가 속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 등의 무료 보험 정보도 알려준다. 자동차 보험은 주행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을 예측해 주고,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카(MY CAR)’와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장 요약 화면에서는 사용자가 가진 보험들의 다양한 보장들을 종류별로 구분해 한눈에 보여주고, 중복 보장이 있다면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보험에서 암진단비 보장 금액을 합산하여 보여주고, 실손 보험 등에서 중복 보장되는 내용을 알려주면서 보험료를 이중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개인실손 중지제도’도 알려주는 식이다.

보험료 절감 팁도 알려줘

그 동안 잘못 알았거나 몰랐던 보험의 상식을 동영상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에 맞는 팁을 큐레이션 해주며, 보험 기초용어 등 초보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 보험료를 절감하는 팁이나 일상생활 속 보험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정확하고 과장없는 정보를 알려준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보험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해온 사용자들도 보험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보험을 ‘내 자산’으로서 관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해 나갈 수 있다”라며 “마이데이터 연동 자산을 늘리고 기존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국내 최고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