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신속대응사단, 적지 침투 위한 첫 대규모 공정작전 훈련

한미연합연습 연계 육군 실기동 훈련 'FS/TIGER' 일환
육군항공사령부 및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자산 동원
  • 등록 2023-03-16 오후 12:02:44

    수정 2023-03-16 오후 12:02:4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2신속대응사단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방패’(FS)와 연계한 실기동 훈련 ‘FS/TIGER’의 일환으로 공정·공중강습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육군 2보병사단을 해체해 새롭게 출범한 2신속대응사단의 대규모 공정·공중강습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2신속대응사단은 16일 “지난 13일부터 전남 장성과 경남 의령 일대에서 대규모 공정 및 공중강습작전, 합동 화물의장 및 공중투하 등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2신속대응사단과 육군항공사령부,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등 장병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군 수송기 C-130H, CN-235, 육군 항공기 CH-47, UH-60, AH-64E 등 30여 대의 항공 전력이 투입돼 대규모 합동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은 14일 사단 선견대와 정찰대원들이 육군 항공기를 이용해 작전지역에 고공침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선견대는 공중기동 이전에 침투해 작전지역의 자연 및 인공장애물, 적 부대 등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상급부대 화력을 유도하며 강하 또는 착륙지대에 대한 지상경계를 지원하는 부대다. 사단 전투근무지원대대와 공군 특수임무대대가 공정작전과 연계해 지속지원을 위한 합동 화물 공중투하를 실시했다.

15일에는 공정작전을 담당하는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집단 강하를 통해 착륙지대를 확보했다. 이어 400여 명의 사단 장병이 육군 항공기에 탑승해 공중강습작전을 펼쳐 집결지로 향했다.

사단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대규모 공정작전을 통해 1개 대대 규모가 집단강하를 해 작전지역에 투입, 신속한 재집결 및 착륙지대 확보를 통해 작전 목표를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공정·공중강습작전과 연계해 야간까지 이어진 공격작전, 도시지역작전, 통합 포병사격 등의 훈련을 통해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공군과의 합동작전을 검증했다.

한편, 육군은 전반기 FS 연합연습 기간 중 ‘훈련 또 훈련하는 육군’ 구현을 위해 부대 단독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연합 및 합동 실기동훈련, 대규모 자산이 필요한 특수임무훈련, 지속지원훈련 등을 핵심 훈련분야로 선정해 육군본부 주도하 제대별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할 계획이다.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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