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물가변동을 제외하고 계절조정치를 반영한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2.7%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전기대비 0.4% 증가, 연율 1.6% 증가) 대비 상향조정된 수치로, 시장 전망치(연율 1.9% 증가)도 크게 상회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의 1분기 GDP 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K방송은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도 임금인상 확대가 개인소비의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지만, 유럽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해외 경제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