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공동창업자 3명 내달부터 최대 660만주 주식 판다

스톡옵션 행사 후 주식 매각 방식
매각 주식 수 제한 규정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분할 매도 전망
  • 등록 2023-01-31 오후 1:24:52

    수정 2023-01-31 오후 1:24:5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판 배달의 민족 도어대시(DASH)에 물량 주의보가 내려졌다.

도어대시는 30일(현지시간) 공동창업자 3명이 다음 달부터 회사 주식 수백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유 중인 스톡옵션을 행사해 보통주로 전환, 이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도어대시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 토니 쉬와 최고기술책임자 앤디 팡, 최고제품책임자 스탠리 탕은 내년 6월 25일 만료되는 미행사 스톡옵션을 보유 중으로 옵션 행사를 통해 최대 660만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토니 쉬는 클래스 A 보통주 최대 220만주, 앤디 팡과 스탠리 탕은 각각 200만주, 240만주 규모다.

다만 규정상 3개월 동안 매도할 수 있는 주식 수가 제한되는 만큼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분할 매도할 것으로 보인다.

도어대시는 “이번 주식 매각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것으로 이들 경영진의 보유 지분 및 의결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어대시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3.5%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적으로 2% 이상 내렸다.

도어대시의 총 발행주식은 3억6008만주이며 유동주식수는 2억6241만주 규모다.

한편 도어대시는 내달 16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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