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아일랜드캐슬서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열려

한·중·일·대만 4개국 신예 기사 참가
오는 24일부터는 국내 선발전 열려
  • 등록 2022-01-21 오후 2:38:21

    수정 2022-01-21 오후 2:38:2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4개국 신진 바둑기사들이 의정부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경기 의정부시는 이번달 24일부터 국제 신예 바둑대회인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국내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의 만 20세 이하 신예 바둑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차세대 한국 바둑 주역을 발굴하고 바둑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의정부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기원 대회장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리는 선발전에서 한국팀 본선 진출자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을 선발한다.

이어 개막식은 내달 15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열리며 본선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풀리그전으로 펼쳐진다.

우승상금은 4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와 4위에도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지난해 11월 의정부시에서 열린 ‘한국여성바둑연맹 의정부시지회 창립식’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오른쪽)이 여성 기사와 대국을 치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시장은 “4개국 신예 프로바둑기사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를 제공하는 국제대회가 의정부시에서 열리는 것은 큰 성과”라며 “이번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이 한국바둑 인재를 육성하고 바둑 문화 저변을 확대해 차세대 한국 주역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KB바둑리그에 참가 중인 바둑메카 의정부팀과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하는 의정부 희망도시팀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의정부 바둑페스티벌을 열고 한국기원 유치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등 명실상부한 바둑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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