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 개소

지멘스의 산업별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 전시
트레이닝 센터·세미나실 등 교육·협업 공간 마련
“디지털 전환 가속화…국내 기업 도약 도울 것”
  • 등록 2022-06-29 오후 12:45:04

    수정 2022-06-29 오후 12:45:0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문을 연 체험 센터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해당 센터는 트레이닝 센터, 세미나실 등 협업을 위한 교육 공간과 지멘스의 다양한 산업별 디지털 트윈(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현실의 기계나 장비, 사물을 구현, 이를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 포트폴리오가 전시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 공간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개요(DE Overview) △공정 산업(Process Industry) △이산 산업(Discrete Industry) △산업의 미래(Future of Industry) △파트너존·제품 하이라이트(Partner Zone·Product Highlight) 등 5가지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객들은 지멘스 기술 교육을 수강하거나 제품을 실제로 테스트하고 시연해 볼 수도 있다.

이날 개소식엔 산업 자동화·디지털화 분야 리더와 주한 대사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대표는 센터를 통해 고객과 함께 국내 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슈미드 대표는 “산업체는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동시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며 “체험 센터를 통해 지멘스의 포괄적 포트폴리오와 전문 산업 지식을 한데 모아 규모와 산업 분야에 상관없이 국내 모든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도전 과제를 기회로 바꿔 진정한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멘스는 이번에 문을 연 체험 센터가 산업체, 대학, 교육 기관 등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새로운 콘셉트를 연구하는 등 영감과 협업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는 한국 외에도 독일, 싱가포르,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1곳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지멘스 등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 개소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지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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