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차관 "물류창고 입지 규제 완화 적극 검토"

주요 물류기업과 간담회
업계, 화물차 허가 규제 완화도 요구
  • 등록 2022-09-27 오후 1:22:35

    수정 2022-09-27 오후 1:22:3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7일 “스마트 물류인프라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원은 물론, 물류창고 입지 완화 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LX 판토스·CJ 대한통운 등 주요 물류업체와 만나 “정부는 선진 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금융, 인력, 기술개발 및 제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물류창고 입지 규제 완화는 그간 물류업계 숙원이었다. 물류업계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나 고가 하부에 택배 분류시설을 설치할 때 관리용 가설건축물을 지금보다 크게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해왔다. 택배시설 등 주차장 내 부대시설 비율도 지금(20%)보다 상향하자고도 제안했다.

업계는 이와 함께 콜드체인(냉장 유통) 수요 증가에 맞춰 냉장차도 지금보다 증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업계 건의 사항은 검토 중”이라고 했다.

어 차관은 “최근 물류산업은 디지털 전환, 자동화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계에도 선제적 투자를 요청했다.
어명소(왼쪽에서 두 번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요 물류기업과 간담회를 열었다.(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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