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개선에 2000만원 후원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후원금 전달
생산장비 교체·노후환경 개선 등 사용 예정
컴브릿지 사업에 노후화 기기 1200대 전달
  • 등록 2022-06-29 오후 12:57:09

    수정 2022-06-29 오후 12:57:0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그룹이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

효성(004800)은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하는 동시에 노후화된 생산 장비 교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효성의 설명이다.

또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의 ‘컴브릿지(Computer+Bridge)’ 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 기기 약 1200대를 전달할 방침이다. 컴브릿지는 폐기되는 컴퓨터·노트북·프린터·스캐너 등 기기를 거둬들여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현재까지 약 8300대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앞서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9년간 2억4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에덴복지재단에는 총 133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제작과 판촉물 인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 재활 치료, 발달 장애인 치과 치료, 구강건강 예방 활동도 진행 중”이라며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 공헌 비전 아래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가 김학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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