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매쉬업엔젤스, 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구축 '팝스'에 초기 투자

  • 등록 2022-09-27 오후 1:29:12

    수정 2022-09-27 오후 1:29:12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매쉬업엔젤스는 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구축 서비스 ‘팝스’를 개발한 에이아이닷엠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에이아이닷엠’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커머스용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테크 기업이다. 서울대 산업공학 박사 및 네이버랩스 출신 최예림 대표를 주축으로 임직원 70%가 AI 엔지니어 및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에이아이닷엠이 서비스하는 팝스는 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구축 서비스로, 각 브랜드는 자사 아이덴티티를 담은 메타버스 스토어를 생성 및 운영할 수 있다. 팝스는 각 브랜드에 자사몰 상품 정보 및 결제 연동, 고객과 브랜드 간의 소통을 위한 라이브 방송, 추천과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가상 셀러 등 이커머스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각 브랜드는 메타버스 스토어에서 신상 쇼잉, 시즌오프 세일 등 이벤트 개최를 할 수 있으며 라이브 방송, 실시간 음성 대화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발생한 고객 행위 데이터는 상품 가능성 평가, 신제품 기획, 다른 고객을 위한 보이스 리뷰로 활용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매쉬업엔젤스는 에이아이닷엠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윤경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국내 커머스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버티컬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아이닷엠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션 커머스 기업들이 메타버스 및 AI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만큼, 정식 버전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닷엠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채로운 커머스 데이터 수집 및 기술력 고도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지난 2013년 설립된 ICT 분야 특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에스테이트클라우드(우대빵) 등 14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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