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전경련 차기 회장후보 추천한다

전경련, 회장후보추천위원장에 이 명예회장 선임
차기회장 후보 추천작업 추진..미래발전위원장 겸임
허창수 회장, 2월 정기총회서 임기 마쳐
  • 등록 2023-01-30 오전 11:00:00

    수정 2023-01-30 오전 11:00:00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최장기간 재임했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사의 표명에 이어,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전경련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전경련은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전경련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했다. 사진은 선임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경련)
전경련은 이웅열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차기 회장후보 추천 작업을 추진하며, 전경련 중장기 발전안을 만들 미래발전위원장으로도 역할을 하게 된다.

허 회장은 “그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경련으로 거듭나고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미래발전위원회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허 회장은 오는 2월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허 회장은 2017년과 2019년, 2021년 회장 교체기에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마땅한 후임자가 없자 계속해서 회장직을 이어왔다. 그는 2011년부터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은 최장수 회장이다.

차기 회장이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일각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전경련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전경련 쇄신 측면에서 참신한 인물이 전경련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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