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NH농협캐피탈이 여전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농협캐피탈은 21일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윤리경영과 뇌물수수방지 등에 대한 필수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국제 인증으로, 국제수준의 부패방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가능한 대응시스템을 갖춘 조직에 수여된다.
농협캐피탈은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하고, 인사·법무 분야의 업무기준을 강화해 부패 리스크 차단절차를 고도화하는 등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시스템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지배구조(G)에 대해 인정받았다는 의미도 있다.
박태선 대표이사는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기업·신뢰받는 회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왼쪽)와 이영찬 한국경영인증원 상무가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캐피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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