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양국 한양대 교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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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국 교수는 리튬이차전지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양극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 힘썼다. 선 교수는 양극소재를 이루는 입자 내 전이금속 농도를 제어해 높은 용량과 우수한 안정성을 동시에 지닌 농도구배 양극소재를 개발했다.
전기차에 적용하면 한 번 충전으로 800~900㎞까지 주행하고, 20년 이상 써도 90% 이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선 교수는 국제 학술지에 675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333건의 특허도 출원·등록과 총 25건 317억원의 기술 이전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해 평가해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수상자는 총 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