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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 체이널리시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가상자산 산업이 활발한 국가임과 동시에 체이널리시스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가상자산이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기에 블록체인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체이널리시스는 현재 70개국에 750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지난 1년간 고객 수가 75% 증가했다.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주도하는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 이 결과 기업가치가 86억 달러(한화 약 11조원)로 올랐다.
체이널리시스 톰 울웨이(Tom Woolway)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 이안 앤드류스(Ian Andrews)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블록체인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블록체인 플랫폼의 미래와 자상자산 업계에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제품 전략을 공유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새로운 솔루션인 ‘스토리라인’(Storyline)도 소개했다. 현재 체이널리시스는 상위 15개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100% 식별 가능한 블록체인 분석 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토리라인’을 통해서는 디파이(탈중앙 금융),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웹3 기반 블록체인 분석을 하고 있다.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한국 지사장은 “체이널리시스는 전 세계 가상자산 업계의 리더”라며 “앞으로도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