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가 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새 기회 감사”

8·15 광복절 특면사면으로 복권…경영 복귀 눈앞
공판 이후 고개 숙여 인사…추가 언급은 없어
입장문 통해 “지속적 투자·청년 일자리 창출” 예고
  • 등록 2022-08-12 오후 1:17:33

    수정 2022-08-12 오후 1:17:33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2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데 대해 “감사하다”며 향후 국가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단 뜻을 밝혔다.

12일 이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복권 결정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자들이 회사 직원에게 전할 말과 남은 재판에 어떻게 임할지 등을 묻는 데는 답하지 않았다.

대신 이 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내놨다.

그는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며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이날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 부회장을 8·15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하고 복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 활동에 제약을 겪던 이 부회장은 오는 15일부로 복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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