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연세대와 배터리소재 인력 키운다

석·박사 맞춤형 학위 과정 운영 업무협약
“글로벌 탑 티어 인력 확보에 역량 집중”
  • 등록 2023-03-27 오후 3:22:52

    수정 2023-03-27 오후 3:22:52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27일 연세대와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인 ‘이 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명재민 연세대 공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올 하반기부터 연세대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실시하고 등록금과 장학금을 받는다. 이 과정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은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매년 30% 수준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부터 포스텍(POSTECH)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김준형 사장은 “글로벌 탑 티어 연구경쟁력을 뒷받침할 우수 인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선발된 학생들을 지원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명재민 공대학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전지소재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오른쪽)이 27일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명재민 연세대 공대학장과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이 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퓨처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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