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최우선'…주광덕 남양주시장, 별내면 1박2일 소통프로젝트 실시

26일부터 27일까지…마을회관서 숙박도
  • 등록 2022-09-27 오후 3:12:59

    수정 2022-09-27 오후 3:12:59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시민과 소통을 시정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별내면 주민들과 1박2일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별내면을 방문해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하는 주광덕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날 주 시장은 가장 먼저 에코랜드를 방문해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관리동부터 3단계 매립장까지 현장을 직접 돌아보면서 매립 처리 시스템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에코랜드에서 소각 잔재물을 직접 확인한 주 시장은 에코랜드가 깨끗한 친환경 공간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하면서 에코랜드 주변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둘레길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사회단체장 등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체육 시설 확충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 △버스 노선 확충 등 약 30여건의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신속하게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답변하고 도로나 교통 등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빠른 시일 내에 현장을 확인한 후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답변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광전1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갖고 하룻밤을 지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고 별내면의 발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가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지 별내면 시민시장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며 “시민시장이 주신 의견은 신속소통·적극소통·진심소통의 3가지 원칙에 따라 반드시 결과를 찾아 해답을 드리고 신속하게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광덕 시장 취임 이후 진행하고 있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는 시장이 직접 현장 주민들에게 찾아가 지역 현안 및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마을회관에서 마을 대표와 숙박하면서 1박 2일을 보내는 소통 행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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