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컨템포러리(KONTEMPORARY)는 2월 한 달간 스페인 듀오 ‘로스브라부(LOS BRAVU)’의 방한 레지던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 (사진=컨템포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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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러리는 해외 유망작가를 초청해 한국의 정취와 문화를 소개하며 이를 통한 작가의 영감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K아트의 선도주자로, 매년 전 세계 50여 곳 이상의 유망작가 스튜디오에 방문하여, 엄선된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레지던시 사업 및 전 세계 아트페어 커넥션을 이용한 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스페인 듀오 로스 브라부의 경우 직접 세계를 여행하며 현대사회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작품으로 옮기는 작업방식을 취하는 듀오로, 현대와 고전의 요소를 두루 사용하며 매니아와 대중을 모두 움직일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21년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거리인 그랑 비아(Gran Via)에 세워진 초대형 벽화 역시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작년 Mnet에서 방영된 스트릿맨파이터(스맨파)에서 뱅크투브라더스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로스브라부 방한 레지던시는 오프라인 레지던시 공간 전문기업 ‘베르니사주 서울로’에서 진행되며, 레지던시 종료 후에는 각계의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오프닝 리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