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차량용 요소 3000톤이 울산항에 들어온다.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요소가 입항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해양수산부는 1일 오후 9시 울산항에 차량용 요소 3000톤을 실은 후이 펭(HUI FENG) 6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후이 펭 6호는 지난 11월 29일 오전 7시 10분쯤 중국 롱커우항에서 출항했다.
이날 오후 9시 울산항에 입항한 후 같은 날 오후 10시쯤 울산항 2부두 1번 선석에 접안한 뒤 다음 날 오전에 하역작업을 시작한다.
해외에서 요소가 입항한 것은 수와코(SUWAKO)호(11월 13일), 세인트 메리(ST. MARY)호(11월 17일), 비나라인 다이아몬드(VINALINE DIAMOND호)(11월 23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전국 항만에 입항하는 요소·요소수 적재 선박이 적기에 입항할 수 있도록 선석을 우선 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0t을 적재한 선박이 지난달 29일 오전 7시께 산둥성 룽커우항을 출항했다. 이 선박은 12월 1일 오후 9시 울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사진=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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