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시스템 개선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

  • 등록 2022-06-28 오후 3:04:04

    수정 2022-06-28 오후 3:04:04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안전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제주항공은 최근 늘어난 항공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관련 투자와 운영·관리기준을 강화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해 1169억원 규모였던 안전투자비용을 올해에는 2274억원까지 늘려 안전관리시스템의 유지관리, 교육과 훈련강화, 안전 조직 강화 등에 배정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1대를 추가 도입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활동으로 △자체 품질심사 활동 확대 △예방정비 제고 △안전제도와 절차·규정 개선 △정보공유와 안전문화 활성화 측면 등의 세부예방계획을 수립해 안전 이벤트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항공안전성과지표(SPI, Safety Performance Indicators)를 국가 목표인 1만 비행(FLT) 당 3.3건보다 강화된 2.93건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체계적인 안전데이터와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위험도 우선순위에 따른 핵심리스크 집중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올해의 안전인력과 예산·훈련·감사에 대한 안전계획을 수립해 실행 중이다. 제주항공은 분기별로 대표이사가 직접 모니터링해 실적을 점검한다.

정비부문은 부품 보유 현황과 사용 추세를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기준의 경향성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일시적 휴면 상태의 비가동 항공기도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시작하는 등 하반기 국제선 운항을 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