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자율·균형·미래' 교육원칙 제시

  • 등록 2022-06-29 오후 3:43:18

    수정 2022-06-29 오후 3:43:18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자율과 균형, 미래를 경기교육행정 운영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29일 오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의 방향과 3대 원칙, 10대 정책 목표를 발표했다.

임태희 당선인.(사진=인수위원회 제공)
인수위는 ‘자율, 균형, 미래’를 3대 원칙으로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진 사람은 스스로 자기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를 경기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기교육 방향은 “모든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추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는 임태희 당선인의 평상시 교육 철학을 담았다.

10대 정책 목표로는 △AI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학생 맞춤형 직업·진로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교사의 수업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 △혁신교육 재구조화 △경기교육의 정치·이념 편향성 바로잡기 △돌봄·유아교육·방과후학교 공교육 책임 강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을 내놨다.

아울러 민선3·4기 경기도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꿈의학교 정책을 미래교육 플랫폼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취·창업과 연계하는 방안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주형 인수위부위원장은 “혁신교육을 재구조화해 미래학교 체제로 가는 것은 학교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해 혁신학교, IB학교, 소프트웨어 중심학교, AI학교, 세계시민교육학교 등으로 운영하면서 그 중심은 교육과정과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라며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돌봄과 방과후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청과 정례협의체를 운영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까지 운영하며 위원장, 부위원장, 인수위원, 분과별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총 140여명 규모로 경기교육 방향에 따른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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