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ZERO…경기도, 북부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의용소방대원 등 240명 투입…7월부터 두달 간
  • 등록 2022-06-28 오후 3:32:50

    수정 2022-06-28 오후 3:32:5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는 7~8월 2개월간 ‘경기북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등 사전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북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의용소방대원 등 지역주민 총 240여명이 참여한다.

하루 평균 65명의 대원을 투입, 남양주·포천·가평·연천 등 경기북부 4개 소방서가 관할하는 하천·계곡 등 총 19곳의 주요 물놀이 장소에 2인 1조로 대원들을 분산 배치할 방침이다.

대원들은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선 관리,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등 수변 예찰 활동과 응급환자 응급처치, 미아 찾기 등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물놀이 안전 지도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고덕근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북부 계곡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난사고 취약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물에 빠진 물놀이객 2명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93건, 안전조치 2060건 등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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