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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36.1%, 이 후보 34.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3.5%, 심상정 정의당 후보 3.9% 순으로 나타났다. 2주 전 같은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2.7%포인트 떨어지진 반면, 윤 후보는 6.9%포인트 오르면서 1.2%포인트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3자 대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 후보 39%, 윤 후보 42.5%, 심 후보 9.1%로 조사된 반면 안 후보와 3자 대결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 35.7%, 안 후보 43.6%, 심 후보 8.1%로 집계됐다. 이 후보 대비 윤 후보는 3.5%포인트 우위에 그친 반면, 안 후보는 7.9%포인트 더 높았다.
한편 지난 17~18일 이틀간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