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공약 `5대 책임돌봄제` 지방선거 전면에

지방선거 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
"경제대국 넘어 복지선진국…지방 토대 굳건히"
  • 등록 2022-05-11 오후 2:36:57

    수정 2022-05-11 오후 2:59:53

[이데일리 이상원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 공약으로 `5대 책임돌봄제도` 시행을 약속했다. 지난 20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공약을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전면에 내건 것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윤석열 정권이 시작됐다. 정부 출범도 전에 불통, 불신, 불안으로 국민의 불만을 불러 일으켰다”며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은 무능과 오만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책임 있게 견제하고 원칙 있는 대안을 제시해 나감으로써 국민께 반드시 선택받도록 하겠다”며 “유능한 민생일꾼과 주민 맞춤형 생활 공약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을 넘어 복지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며 “`5대 책임돌봄제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진군나팔의 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대 책임돌봄제도`는 구체적으로 △기초연금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 △간호와 간병 통합형 돌봄 시스템 구축 △장애로 인한 차별과 부담 해소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 △영유아 보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윤 위원장은 “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로 나오셨을 때 공약으로 내놓으셨는데, 우리가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앞장서 이뤄내겠다는 것”이라며 “2010년 무상급식이 대한민국 복지의 전환점이 되었다면 2022년 책임돌봄제를 통해 대한민국 복지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용기로,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 정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굳센 의지를 바탕으로 국민을 믿고 단단히 전진하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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