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의 발걸음'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제주서 개막

추경호 부총리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 강연
김기문 회장 "중소기업, 새로운 성장동력 찾아야"
  • 등록 2022-09-27 오후 4:19:46

    수정 2022-09-27 오후 4:19:4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과거 60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합시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열었다. 2007년 이후 올해 15회째를 맞은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100년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개막식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김기문 회장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도 국제적으로 납기를 가장 잘 지키는 나라가 됐고, 중소기업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수출과 일자리를 만들어가며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100년은 과거 60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고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성장동력도 찾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소기업 정책 성과로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회’ 발족 △기업승계 제도개선(한도확대 및 요건완화 등) △협동조합 자립기반 마련(지자체 지원조례 제정 등) △중소기업 규제개혁 본격화 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주보육원, 제남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막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