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사진전’ 개최

브라질 한인 이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명
60년간 활발하게 이어진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및 관계 증진에 기여
  • 등록 2022-12-09 오후 10:15:53

    수정 2022-12-09 오후 10:15:53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는 브라질한인회, 한·중남미협회와 함께 서울 인사동 백송화랑에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기록 사진전 - 협력과 동반의 시대를 열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전은 1962년 12월 18일 한국 이민자들이 승선한 이민선이 ‘기회의 땅, 브라질’로 출발한 지 6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기획됐다. 전시는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사진=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이번 사진전은 브라질 한인 이민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하고, 브라질 내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 한인 정체성 강화 등 브라질 내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미래의 6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의 조영식 회장은 “한국 이민자들이 처음으로 브라질을 출발한 지 60년이 되는 기념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사진전이 브라질 한인 이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명하여 60년간 활발하게 진행되어온 한국과 브라질 간 교류 활성화 및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이민으로 시작한 한인 동포사회는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브라질 전역에 약 5만 여명에 달하며, 브라질과 남미 의류분야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인 상가의 중심지인 상파울루 봉헤찌로가 한인 타운으로 지정되는 등 훌륭한 한인 공동체를 만들어내었으며, 후속 세대들은 남미 최대 경제대국 브라질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교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우호관계를 증진해오고 있다.

서울 인사동 백송 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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