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3개월만에 또 미국행…“美사업 점검차”

쉐이퍼 빈야드 와이너리 현장 방문
PK리테일홀딩스 등 미국 현지 법인 사업 점검 목적
  • 등록 2022-06-29 오후 4:28:27

    수정 2022-06-29 오후 4:29:2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정용신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개월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최근 인수한 와이너리와 이마트의 미국 현지법인인 PK리테일홀딩스의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쉐이퍼 빈야드의 시그니처 와인인 ‘쉐이퍼 빈야드 까르베네소비뇽’의 코르크를 오픈하고 있다(사진=정용진 부회장 SNS)
2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재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가 인수한 유명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 등을 둘러보고, 이마트 현지 사업을 파악하는 차원이다.

쉐이퍼 빈야드는 나파밸리의 전설 쉐이퍼 빈야드가 1973년 ‘스태그 립 팰리세이드’ 지역의 포도밭을 매입하면서 시작한 회사다. 신세계그룹이 국내 와인 시장에서 선도적인 포지션을 가져가기 위해서 3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쉐이퍼 빈야드의 까르베네 소비뇽 와인을 오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직접 시음해보고, 와이너리를 둘러본 후에 국내로 복귀해 이마트그룹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지에 대해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는 PK리테일홀딩스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오픈한 ‘뉴파운드마켓’도 둘러볼 전망이다.

작년 기준 이마트의 해외사업 매출은 1조 610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한다. 이마트는 북미 등 선진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베트남 사업을 현지 기업에 매각하는 등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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