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민들이 학교 시설을 이용하기 수월해 질 전망이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의정부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교 25개교의 학교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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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한 CCTV 운영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장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하도록 지원한다.
25개 학교는 학생 교육 활동 및 재산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에게 적극 학교시설을 개방하게 된다.
개방시설은 운동장과 체육관, 주차장 등으로 평일 방과 후와 주말 시간대로 한정하고 세부시간은 각 학교의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 간 공유와 상생으로 도출된 결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