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첫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의 정상들과 함께 새로운 가스 파이프라인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새로운 가스관 연결에 대한 논의가 전해지자 현지에 진출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세아그룹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세아그룹은 지난 2018년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그룹 내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라는 양대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 세아홀딩스와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으로 이어지는 특수강사업과 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으로 연결되는 강관사업을 각각 이태성 부사장과 이주성 부사장에게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