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6월 한달간 주부 1000명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여성소비자연합과 소비자 행동변화 사업 펼쳐
  • 등록 2023-06-08 오후 6:12:43

    수정 2023-06-08 오후 6:12:4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주부 약 1000명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친다.

대한전기협회와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지난 7일 전북 군산에서 진행한 소비자 행동변화 사업 모습. 약 80명의 주부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알리고 한국전력공사가 절전량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에너지캐시백 참여를 유도했다. (사진=전기협회)
전기협회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6월 한 달간 소비자 행동변화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주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각 가구의 절전량에 맞춰 인센티브를 주는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캐시백 제도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이다.

전기협회는 지난 7일 전북 군산에서 약 80명의 주부가 참석한 가운데 첫 행사를 진행했고 이달 중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 같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기협회는 지난해에도 여성소비자연합과 전국 주부 102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이 결과 전력 소비량이 연중 최대가 되는 7~8월 6만5716킬로와트시(㎾h)에 이르는 절전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4인 가구의 7~8월 월평균 전기 사용량이 427㎾h란 걸 고려하면 154가구가 한 달 동안 쓰는 양이다.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온실가스 3만1418㎏를 줄인 효과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에너지 빈국으로서 최근 세계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 활동을 통해 전기 절약 실천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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