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점진적인 생산성 증대에도,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예상 지체상금에 대한 매출차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면서 “글로벌 펜데믹 이슈에 기인한 수입자재 수급과 시험중단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일부 사업에서 생산일정 차질이 발생하며 총계약수익에서 예상 지체상금 228억원이 당기에 추가 차감됐고 영업이익에서 약 224억원의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다원시스는 올해 신규 사업인 반도체 및디스플레이 장비 사업과 글로벌 민간분야 핵융합발전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추진한 유상증자는 111%의 초과청약을 달성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년간 준비해온 반도체 장비 사업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장비의 경우 최근 검증장비를 수주받아 추후 양산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민간분야 핵융합 발전 사업 진출과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기업공개(IPO) 추진이 예상돼 전반적인 사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