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프라임리츠, 자산 매각 차익 기대감 ‘솔솔’

2024년부터 삼성SDS타워·삼성물산서초사옥·강남N타워 등 매각
서울 오피스 공실률 줄고 임대료 상승하면서 임대료 수익도 ‘쏠쏠’
  • 등록 2022-06-29 오후 5:54:40

    수정 2022-06-29 오후 5:54:40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NH프라임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빌딩 등 자산이 최근 공실률 하락·임대료 상승과 맞물리면서 운영 수익과 매각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NH프라임리츠 관계자는 29일 “자산 매각 시점이 다가오면 매각차익에 대한 배당금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매각이 빠른 삼성SDS타워는 2024년1월 운용기간 만기에 이르기 전 2023년 하반기쯤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상장 후 2년간 연 환산배당수익률 5%대 내외의 배당률을 지켜왔다. 시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상장 리츠 평균을 웃돈다. 내년부터 우량 자산의 매각시점이 도래하면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4개 자산 매각시점이 차례로 도래하면 보유자산의 매각 차익에 대한 배당금이 발생하고 동시에 추가 자산 편입 여력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1월 서울 잠실에 있는 ‘삼성SDS타워’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강남 ‘삼성물산서초사옥’과 ‘강남N타워’가 매각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6년3월 ‘서울스퀘어’도 매각한다. NH프라임리츠 관계자는 “4개 자산 모두 프라임급 코어자산이다”며 “가장 매각이 빠른 삼성SDS타워와 삼성물산서초사옥은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화재와 삼성SDS가 각각 100% 임차 중이다. 삼성SDS타워는 매년 3%임대료 상승이 예정돼 안정적 운영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남N타워’는 강남 테헤란로 대로변에 자리 잡은 신축오피스로 공실률 1% 미만이다”며 “EA코리아와 KB부동산신탁 등을 주요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 25년 만기 시점까지 2.6%로 리파이낸싱 금리인하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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