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올해 전 세계 예상 실업자 2억700만명”

코로나19 이전 대비 2천만명 증가
정규직 5천만개 해당 노동시간 감소 전망
  • 등록 2022-01-17 오후 9:04:29

    수정 2022-01-17 오후 9:04:2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해 전 세계 실업자수가 2억700만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전보다 약 2000만명 늘어난 규모다.

17일(현지시간)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올해 예상 실업자 수는 팬데멕 전인 2019년(1억8600만명)보다 다소 늘어난 2억700만명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수치는 이날 발표한 ‘세계 고용과 사회적 전망: 경향 2022’ 보고서에 담겼다.

보고서는 올해 전 세계 노동 시간이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5200만개(정규직)에 해당하는 노동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자 수 역시 2023년까지는 팬데믹 이전보다 많을 것으로 ILO는 예상했다.

ILO는 “올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델타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회복 없이는 팬데믹에 대한 회복이 있을 수 없다”며 “지속 가능한 회복은 건강과 안전, 형평성, 사회적 보호 등을 포함한 양질의 일자리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해 첫 업무시작일인 3일 오전 서울서부고용복지센터 앞에서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업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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