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 공식 출범 앞두고 실무연구위 구성

  • 등록 2022-01-20 오후 5:37:08

    수정 2022-01-20 오후 5:37:08

지난해 9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언론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언론단체 공동 기자회견에 앞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언론단체들이 의기투합한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실무연구위원회를 발족했다.

방송기자연합회를 비롯해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성기자연합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8개 언론단체는 지난 19일 김동훈 기자협회장과 강홍준 신문협회 사무총장을 대표단으로 내세운 실무연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알렸다.

실무연구위원회는 자율규제기구의 원활한 운영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조사 및 연구부터, 실천 가능한 활동 방향 등 기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부분을 검토하는 작업을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실무연구위원회 첫 모임을 통해 국내 언론자율심의기구 또는 법정규제기구를 검토해보기로 했다. 또 자율규제기구 활동에 따른 심의기능 중복 및 이중규제 문제를 해소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오는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새롭게 구성될 정부가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의 기능 및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게 각 대선후보들과 만나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 기능 보장에 관한 협약’(가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대두된 언론에 대한 사회적 불신 해소와 저널리즘 복원을 위해 신문·방송 등 사업자 단체와 현업 단체가 참여하는 기구로, 연구위원회 검토 활동이 성과를 보이는 시점에 출범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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