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한국 인프라 기술, 사우디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 희망"

사우디 공주 "한국과 미래 모빌리티 협력 희망"
  • 등록 2022-09-20 오후 5:49:15

    수정 2022-09-20 오후 5:49:1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공주를 만나 인프라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원 장관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사우디 공주를 만나 “사우디는 1973년 우리 건설 근로자가 중동지역 최초로 진출하여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서 건설·인프라 분야는 양국이 공동 발전하는 기반”이라며 “금년은 양국 수교 6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앞으로의 60년도 양국 간 협력 및 우호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특히 네옴시티 사업을 언급하며 “한국의 우수한 인프라 기술이 네옴 등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되기를 희망하며, 한국도 인프라 협력을 넘어 문화 컨텐츠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정부가 홍해 북부에 건설하려는 신도시로 사업비가 5000억달러에 이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한국 건설사도 수주를 노리고 있다. 원 장관은 지난달에도 마나르 알모니프 네옴시티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만나 수주를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하이파 공주도 “한국은 모빌리티 혁신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보유한 국가”라며 “한국과 항공·도로·물류 등을 포괄하는 미래 모빌리티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하이파 공주는 사우디 정부에서 관광부 차관과 민간항공청 이사를 맡고 있다.
원희룡(왼쪽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오른쪽 두 번째) 사우디아라비아 공주를 만나 인프라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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