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터 美 연은 총재 "이달 정책금리 75bp 인상 지지한다"

2% 밑도는 성장률 전망
  • 등록 2022-06-29 오후 7:31:34

    수정 2022-06-29 오후 7:31:34

로레타 메스터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FRB) 총재는 “오늘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날이라면 정책금리 75bp(1bp=0.75%포인트)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50bp 또는 75bp 인상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정책금리를 3~3.5%까지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신속하게 일관되게 할 것이지만 그 이후엔 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로 떨어지며 경기침체 우려를 높인 것에 대해선 “5월 물가상승률이 8.6%로 높아진 것이 경제에 대한 신뢰를 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으로 끌어올린 다음 약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려 인플레이션율을 낮춰 좋은 경제가 지속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긴축 정책을 함에 따라 경기 침체 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2% 추세 성장률보다 약간 아래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향후 2년간 실업률이 4% 또는 4.25%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여전히 매우 좋은 노동시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금 우리는 전환기에 있고 어떤 측면에선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 수치를 낮추기 위해선 그렇게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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