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작년 영업익 5214억…"수탁·OCIO 사업 확대"

영업익, 전년비 59.7% 감소
  • 등록 2023-02-01 오후 5:16:54

    수정 2023-02-01 오후 5:16:5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1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9.7%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65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7.5% 급감한 3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217억원, 영업이익 1369억과 당기순이익 69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주식시장 부진 등으로 브로커리지 및 금융상품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수탁사업과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사업 등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시장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기업금융(IB) 부문은 금융시장 및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바탕으로 작년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주관·인수 부문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침체된 시장환경 아래 IB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향후 이미 확보한 딜 수행 및 신규 딜 추진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 부문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헤지 전략,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전분기 손실을 만회하며 운용 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신용 리스크 관리를 위해 우량 국공채 중심으로 운용을 한 가운데, 국고3년물 이상 채권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채권운용손익이 전분기 대비 회복됐다.

NH투자증권은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연금, 금융상품, OCIO 등 자산관리형 사업영역 강화를 통해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