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러시아 2위 부자·푸틴 사촌 등 추가 제재한다

  • 등록 2022-06-29 오후 10:01:54

    수정 2022-06-29 오후 10:01:5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영국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 2위 부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촌 등을 추가로 제재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러시아 인테로스 그룹 소유주인 블라디미르 포타닌을 제재 대상에 추가로 올리기로 했다.

외무부는 그를 향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동안 푸틴 정권을 지지했다”며 “로스방크 인수 및 틴코프 은행 지분 확보로 계속 부를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포타닌은 세계 최대 정제 니켈 생산업체 ‘노르니켈’의 대주주다.

외무부는 푸틴 대통령의 사촌이자 러시아 석탄 채굴 업체 JSC콜마르 그룹의 안나 치비레바 회장도 제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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