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작년 영업익 3970억원…전년비 34.1%↑

‘선택과 집중’ 전략 바탕의 트레이딩 역량 강화
4분기엔 실적 부진…“트레이딩 실적 감소 영향”
  • 등록 2023-02-01 오후 5:43:38

    수정 2023-02-01 오후 5:51:3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지난해 영업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앞선 해보다 30%가 늘어난 영업익을 거뒀다.

삼성물산(028260) 상사부문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5% 늘어난 20조2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선택과 집중’ 사업 전략 바탕의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 강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만 떼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4조226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1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에 따른 트레이딩 실적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트레이딩·친환경에너지 분야 등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벌여 사업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긴축에 따른 경기 위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개선된 펀더멘털 바탕으로 연간 수익성을 유지를 추진할 것”이라며 “트레이딩, 핵심 거래선 중심으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사업 운영, 운영 효율 향상, 고부가 품목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CI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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