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준석' 국바세, 내일 '효력정지 가처분' 접수…"1500명 집단소송"

국바세 대표 신인규 페이스북 "탄원서는 2500명 참여"
이준석, 당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가처분 신청 접수
  • 등록 2022-08-10 오후 5:27:08

    수정 2022-08-10 오후 5:47:47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반발한 2030 청년을 주축으로 모인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는 11일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7일 저녁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던 중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국바세를 이끄는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책임당원은 대략 1560명으로 집계됐다. 대단위 단체소송이라 시급성을 고려해 서류를 모두 출력하고 대조하고 있다. 내일 접수 시 참여 인원은 최종적으로 공지하겠다”고 했다.

국바세는 이 대표와는 별개로 절차 민주주의를 위반한 당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과 가처분 탄원서 등을 한다. 신 전 상근부대변인은 “이준석 당 대표 가처분 탄원서는 현재 2500분 참여하셨고 지금도 계속 모집 중”이라며 “소송과 달리 탄원서는 일반시민도 참여가 가능하오니 많은 홍보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바세 카페는 현재 2515명 가입해 주셨다”며 “지속적으로 더 독려해 주셔서 국바세가 국민의 민심을 당에 전달하는 소중한 창구가 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법원에 따르면 가처분 대상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이 대표는 전날 당이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한 비대위원장 선임안 등을 가처분 신청 내용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처분 심문 기일은 17일 오후 3시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오늘(10일), 내일(11일) 비대위 인선에 주력하고 가급적 이번주 안으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인 이달 17일 전에는 정식으로 비대위 출범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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