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에피소드 '글로벌 코리빙 트렌드 리포트' 첫 발간

5개국 공유주거 입주자 대상 설문
경제적 이득보다 '새로운 경험' 중시
  • 등록 2023-02-01 오후 6:14:18

    수정 2023-02-01 오후 6:14:18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SK디앤디(SK D&D)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는 월드와이드 코리빙 멤버십(WCM)과 함께 글로벌 코리빙(공유 주거) 트렌드를 담은 ‘플렉시블 리빙 트렌드 리포트 2023’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WCM은 전세계 코리빙 기업들 간 교류를 바탕으로 주거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에피소드가 주관해서 설립한 국제 민간단체다. 현재 영국, 스페인, 일본, 필리핀, 호주 등 7개국, 7개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20개 이상 회원사를 추가 확보해 전세계 대륙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WCM(월드와이드 코리빙 멤버십) 리포트 표지 (자료=SK디앤디)
WCM은 입주자들의 생활 인식과 만족도, 공용 공간 및 서비스에 대한 필요를 분석해서 더 나은 도시생활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이번 공동 설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설문조사는 WCM 중 5개 회원국(한국, 일본, 스페인 필리핀, 호주)의 코리빙 입주자 462명을 대상으로 △코리빙에 대한 인식 △만족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실천 항목에 대해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코리빙 입주자들은 경제적 가치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중요하게 여겼다. 전체 응답자의 78.8%가 코리빙에서 제공되는 공간, 커뮤니티를 통한 취미 활동 등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는 ‘비용 절감 효과’(57.6%)에 대한 기대보다 높은 비율이다.

입주자들은 ‘공용 공간’을 코리빙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공용 공간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81%가 코리빙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과반이 넘는 입주자(58%)는 코리빙에 살면서 이웃과 더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에피소드는 많은 입주자들이 공용 공간에서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지역 네트워크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입주자의 대다수(86.6%)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코리빙 시설을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로는 우수한 시설물 관리, 재무적인 안전함,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꼽았다.

SK디앤디 에피소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로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도출해 낼 것”이라며 “이를 공간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포트는 디지털 보고서 형태로 발간됐다. 전문은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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