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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른 호텔 망고빙수…13만원 '최고가' 등장
WHO “백신으로 50년간 1억5000만 생명 구해…영유아 사망률 40%↓”
"살해 위협까지 받아"...'성인 페스티벌' 대표, BBC에 토로
한달된 신차 2.3㎞ 질주 후 전복…60대 운전자 "급발진"
비자, 호실적에 주가↑…“솔직히 말해 안정적 추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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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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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른 호텔 망고빙수…13만원 '최고가' 등장
WHO “백신으로 50년간 1억5000만 생명 구해…영유아 사망률 40%↓”
"살해 위협까지 받아"...'성인 페스티벌' 대표, BBC에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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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텔, 매출 부진에도 예상보다 적은 손실에 주가 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장난감 제조사 마텔(MAT)이 국제 시장에서 장난감 수요 둔화로 1분기 부진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예상보다 적자폭을 줄이며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텔의 주가는 6.62% 상승한 19.9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마텔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8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8억3350만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북미지역 매출은 핵심 브랜드인 바비, 핫휠스, 피셔프라이스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2%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센트로 예상치 -13센트를 웃돌았다. 마텔은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1.35~1.4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5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텔의 연간 매출을 54억달러, 연간 EPS는 1.38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2024.04.24
I
정지나 기자
또 오른 호텔 망고빙수…13만원 '최고가' 등장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특급호텔이 애플망고빙수(애망빙)를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13만 원짜리 빙수도 등장했다.(사진=시그니엘서울)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지난 22일부터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지난해보다 3000원 인상한 13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 올린 것으로 현재 소공동 롯데호텔은 9만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애플망고빙수의 원조 격인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6일부터 애플망고 빙수를 지난해보다 4.1% 오른 10만 2000원에 판매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 파빌리온에서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하는 멜론 망고 빙수 가격은 지난해보다 5.8% 오른 7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가격을 동결한 호텔도 있다. 포시즌스 호텔은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만 6000원으로 책정했다.시그니엘 관계자는 “제주 애플망고 가격 등 물가 인상분을 반영하고 플레이팅 등도 작년과 바뀌면서 전년 대비 3000원 가격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2024.04.24
I
김민정 기자
WHO “백신으로 50년간 1억5000만 생명 구해…영유아 사망률 4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간 백신 접종으로 최소 1억5400만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24일 밝혔다.WHO는 이날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유엔아동기금 및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으로 1분당 6명씩의 생명을 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WHO에 따르면 백신 접종으로 가장 혜택을 본 건 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으로 생명을 구한 1억5400만명 가운데 1억100만여명은 유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사망률은 50년간 40% 감소했다.이와 관련해 WHO는 “홍역 예방접종은 영아 사망률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예방접종으로 구한 생명의 60%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주요 예방접종 대상은 14개 질병이다. 디프테리아와 뇌척수막염, B형 간염, 일본 뇌염, 홍역, 백일해, 소아마비, 로타바이러스, 파상풍, 결핵 등이다.WHO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각국의 의료 역량이 코로나19 대응에 쏠리면서 백신 접종을 놓친 어린이의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팬데믹 기간 한 개 이상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가 6700만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WHO는 “2차례 받아야 하는 홍역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가 2022년 기준으로 여전히 3300만명”이라며 “백신의 성과는 접종받지 못한 아동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2024.04.24
I
이정현 기자
"살해 위협까지 받아"...'성인 페스티벌' 대표, BBC에 토로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한국에서 논란이 된 ‘성인 페스티벌’(2024 KFX The Fashion) 주최사 플레이조커의 이희태 대표는 영국 BBC에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며,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았는데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고 말했다.‘성인 페스티벌’ 포스터BBC는 24일(현지시각) ‘한국 최초, 최대 성 페스티벌의 운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당 행사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다뤘다.매체는 “한국은 성과 성인 엔터테인먼트에 보수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개 누드와 스트립쇼는 금지돼 있으며, 하드코어 포르노물을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 대표의 말을 전했다.이 대표는 “거의 모든 선진국에는 성 페스티벌이 있지만 한국에는 성인 엔터테인먼트 문화조차 없다. 이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BBC는 성인 페스티벌이 여성단체로부터 “성폭력이 만연한 나라에서 해당 행사가 여성을 착취하고 있다”는 등 비난을 받으며 장소를 옮기다가 여러 지역 당국에서 “초등학교 근처에서 행사가 열린다”, “성에 대한 왜곡된 견해를 심어준다”, “전기를 차단하겠다”는 등의 지적과 강경 대응을 받은 과정을 소개했다.그러다 행사에 출연하기로 한 일본 성인물(AV) 배우들의 소속사가 “배우들이 공격을 당하거나 심지어 흉기에 찔릴 수 있다고 걱정했다”며 취소 배경을 밝혔다.BBC는 “플레이조커가 지난해에는 한 여성이 상자만 입고 서울 거리를 활보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자 안에 손을 넣어 신체 일부를 만져보라고 권유했다”며 “이 대표는 과거에 갇힌 성에 대한 한국의 태도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이 대표는 또 지역 당국을 향해 “위선자”라며 “온라인에 접속하면 모두 음란물을 공유하는데, 사람들은 로그아웃하고 아무 죄도 없는 척 한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척을 계속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여기에 BBC는 “인기 있는 외국 포르노 웹사이트는 한국에서 접속할 수 없지만 대부분 인터넷 VPN(Virtual Private Network·가상사설망)을 사용해 제한을 무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행사에 항의한 수원여성의전화 측은 “성 축제가 아니라 여성 착취와 대상화”라며 “성 산업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BBC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강남에선 성별에 따라 의견이 엇갈렸는데 남성 시민은 “음란물도 아니고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차단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 반면, 여성 시민은 “성을 상품화했다는 이유로 행사가 거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다만 “대다수는 행사를 금지한 것은 당국이 지나쳤다는 데 동의했다”고 매체는 밝혔다.BBC는 “한국의 정치는 여전히 대체로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당국은 이전에도 과도한 조치로 다양성을 억누른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당국이 이 까다로운 딜레마를 어떻게 헤쳐갈지 알아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플레이조커는 6월에 행사를 다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2024.04.24
I
박지혜 기자
한달된 신차 2.3㎞ 질주 후 전복…60대 운전자 "급발진"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 살배기 손녀를 태우고 출고된 지 한 달도 안 된 신차를 몰다 전복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진=뉴스1)24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께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앞에 있던 승용차를 추돌했다.이후 이 SUV는 약 2.3㎞를 질주하다 칠서나들목(IC) 인근 지방도 교통 표지판을 충격한 뒤 반대차선 가드레일 넘어 인근 논에 전복됐다.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됐고 함께 타고 있던 손녀(2)도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복된 SUV는 완전히 파손됐으며 최초 추돌 사고와 교통 표지판 충격 여파로 인근 차량 6대가 일부 파손됐다.사고가 난 SUV는 이달 출고된 신차로 알려졌다.A씨는 “당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하며 차량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블랙박스 영상에는 SUV가 차량과 장애물을 다급히 피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차량 EDR(사고기록장치)과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4.24
I
오희나 기자
비자, 호실적에 주가↑…“솔직히 말해 안정적 추세 유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비자(V)는 24일(현지 시각) 실적을 표했다. 회사는 87억 88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2.5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86억 2천만달러와, 2.44달러보다 각각 상회한 수치다.회사는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국경 간 거래량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로 다른 국가에 기반을 둔 고객 간의 거래를 의미한다.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크리스 서는 “지루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추세는 매우 안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또, 고정 달러 기준으로 연간 두 자릿수 미만의 매출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제시했던 가이던스와 같다.비자의 주가는 2% 상승해 27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4.24
I
최효은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1Q 강한 실적·가이던스 기대감에 주가 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가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주가는 6.51% 상승한 176.2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85달러에서 1.20달러로 감소했지만 예상치 1.07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44억달러보다 16% 감소한 3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36억달러를 웃돌았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6억5000만~39억5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매출을 37억400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2024.04.24
I
정지나 기자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4명 사망 6명 실종"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간밤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 홍수가 나며 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일간지 더스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홍수 피해 케냐 나이로비 마타레 지역에서 집기를 옮기는 주민 (사진=연합뉴스)현지 경찰 관계자는 “폭우로 물이 불어난 마타레 강에서 홍수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 4구를 수습했다”며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다”고 말했다. 케냐 적십자는 전날 폭우로 고립된 나이로비의 빈민가 마타레 지역에서 성인 11명과 어린이 7명 등 1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나이로비에서는 전날 밤새 폭우가 쏟아지며 무쿠루, 마타레, 후루마, 루아라카, 바바도고, 보스니아, 우모자, 초카 등 여러 곳에서 홍수가 났다.현지 언론이 보도한 사진에는 홍수로 고립된 자동차와 오토바이, 도시 빈민가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아프리카 동부는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다 작년 10월부터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면서 수해가 속출하고 있다.앞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 19일 최근 폭우와 홍수로 케냐에서만 최소 32명이 목숨을 잃고 4만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24
I
오희나 기자
미즈호 “에어비앤비 순항 중…24% 상승 여력”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즈호증권은 24일(현지 시각) 에어비앤비(ABNB)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까지 상향했다. 미즈호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리는 에어비앤비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서 200달러까지 상향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2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제임스 리는 장기적으로 두 자릿수의 EBITDA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회계연도 2024에는 객실 수 증가율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봤으며, 하계 올림픽으로 수요 증가 및 호텔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즈호증권은 에어비앤비는 순한 중이며, 앞으로 점유율 증가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에어비앤비의 주가는 2.6%상승해 16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4.24
I
최효은 기자
이스라엘 국방장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지휘관 절반 제거”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서 활동하는 헤즈볼라 지휘관의 절반을 없앴다고 24일(현지시간) 주장했다.사진=AFP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북부사령부를 방문해 “레바논 남부 지역의 헤즈볼라 지휘관 절반을 제거했으며 나머지 절반은 숨거나 레바논 남부를 버렸다”며 “(북부 국경지대 작전의) 주요 목표는 헤즈볼라의 일상화한 공격으로 대피한 수만 명의 이스라엘 주민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대안을 실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이스라엘군은 전일 드론(무인기)으로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 티레 인근을 타격해 헤즈볼라 항공부대의 고위 지휘관 후세인 알리 아즈쿨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남부 항공부대의 핵심 인물로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 계획에 깊이 관여했다는 이스라엘군의 주장이다.이스라엘군은 이날도 전투기와 야포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알샤아브 인근에 있는 헤즈볼라의 무기고 등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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