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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경계심리 유입…코스피, 개별종목 장세 전망"
  • "PCE 경계심리 유입…코스피, 개별종목 장세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발표 등 글로벌 증시에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도 2600선 하단을 유지하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 급등에도, 빅테크의 실적 발표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경계심리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하락한 3만8460.9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5071.63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 상승한 1만5712.75로 집계됐다.한 연구원은 “경제지표에 민감한 환경임을 감안 시, 3월 자동차, 항공기 제외한 내구재 주문 증가세의 둔화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입될 수 있는 요인이지만 그럼에도 시장금리가 상승한 것은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및 PCE 지표에 대한 경계심리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밸류에이션 수준과 가이던스에 따른 급등락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증시의 영향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 역시 시장 금리 상승에 대형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일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동안 하락 후 1~2%대의 주가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600 선 하단을 유지하며 낙폭과대 중소형주 중심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2차전지 소재 및 장비로 단기 수급 유입 예상했으며 기존 주도주인 전력기기는 호실적 이후 목표주가 상향,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수요 재확인으로 주가 추가 상승 여력 존재한다고 전했다.
2024.04.25 I 이용성 기자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증시 리스크 주의보
  •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증시 리스크 주의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5일 한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증시가 주춤한데다 반도체·2차전지주 등 전날 반등한 종목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우려돼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25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3%,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6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6% 하락, 코스피는 0.2~0.4%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강세와 달리 채권, 외환시장의 이상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미국, 유럽 주요국들의 장기물 금리가 상승한 점은 금일 국내 증시의 하방 위험을 키울 가능성 있다. 특히,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73포인트(2.01%) 상승한 2675.7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1.99%) 오른 862.23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1원 내린 1369.2원에 거래를 마쳤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11%) 하락한 3만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을, 나스닥 지수는 16.11포인트(0.10%) 오른 1만5712.75를 나타냈다.뉴욕 유가는 중동 위험이 완화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55달러(0.66%) 하락한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장기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테슬라·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개별 기업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의 10년물 장기금리가 평균 5~10bp 정도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지속하며 155엔을 넘어 34년 만의 최저 수준을 재차 경신했다”며 “최근 일본 내부에서는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며 환율 개입 가능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6개월 만에 최고치인 0.9%까지 상승했다”며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을 통한 물가 상방 위험이 지속된다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24.04.25 I 최훈길 기자
美 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테슬라 급등
  •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테슬라 급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다만 테슬라는 저가형 모델 출시 기대에 12% 넘게 뛰었다. 아울러 텍사스 인스투르먼트이 시장 기대를 넘어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플랫폼(메타)은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시간외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오는 2026년 하반기 1.6나노 공정을 시작한다는 깜짝 발표를 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34년만에 155엔을 돌파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인 라파 공습이 임박한 가운데, 이스라엘 및 이집트 수뇌부가 카이로에서 비밀회동을 벌였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300㎞ 사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신형 에이태큼스(ATACMS)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AFP)◇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0.1% 상승-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하락한 3만8460.92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른 5071.63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 상승한 1만5712.75로 집계.-뉴욕증시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5~10bp(1bp=0.01%포인트) 상승세를 보이며 하방 압력 커져. -호주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5% 상승해 전월(3.4%) 상승률을 웃돈 것도 투심 부진에 영향.◇테슬라, 저가형 모델 출시에 급등…반도체株 강세-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연초 이후 40% 넘게 하락한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한 데다, 저가형 모델 생산 일정 앞당기겠다는 입장 밝히면서 12% 급등.-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5.6% 상승. 이 여파로 온세미컨덕터(6.2%), 마이크로칩테크(5.2%), 아날로그 디바이스(3.5%) 등 다른 반도체주도 오름세 보여.-바이오젠은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퀘비 판매 가속화로 싱장 예상을 상회한 분기 실적 발표로 4.6% 올라.-보잉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초 발생한 사고 여파가 지속하면서 2.9% 하락.-제너럴 다이내믹스는 1분기 실적이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4.0% 하락.◇메타, 1Q 실적 전망치 상회…시간외 주가는 약세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1분기 매출이 364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361억6000억원)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혀.-주당순이익도 4.71달러로 집계돼 예상치(4.32달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다만 2분기 매출은 365억~3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시장 전망치(383억달러)에 못 미치면서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약세.-메타는 아울러 올해 자본 지출을 기존 전망치 300억~370억달러에서 350억~400억달러로 올려 잡아. -자본지출을 확대하면서 인공지능(AI) 로드맵 지원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의지 나타내.◇TSMC “2026년 하반기 1.6나노 공정 시작” 발표- 2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혀.-TSMC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미이는 이날 기술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미이 COO는 “A16 기술을 통해 칩 뒷면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인공지능 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그동안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1.8나노 공정을 언급한 적 있지만 TSMC가 1.6나노 공정 로드맵을 밝힌 것은 처음.-TSMC는 그동안 2025년 2나노에 이어 2027년 1.4나노 공정을 통한 생산 계획을 밝혀. 삼성전자도 2나노와 1.4나노 공정 계획은 TSMC와 동일하지만 1.6나노 공정은 없는 상황. -미세공정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 가열 중. 인텔은 TSMC와 삼성을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밟힌 바 있어.◇엔·달러 환율, 34년만에 155엔 돌파…약세 지속-24일 NHK는 런던 외환시장에서 한때 엔·달러 환율이 155엔을 돌파하면서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혀.-NHK는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인식 아래 조금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엔화 약세가 심화했다고 분석.-엔·달러 환율은 올 초만 해도 1달러당 140엔 수준이었지만 우상향 기조가 이어.-일본 당국자들이 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개입 발언에 나섰지만 엔화 약세는 강해지고 있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을 통한 물가 상방 위험이 지속할 경우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혀.◇“이스라엘·이집트 카이로서 비밀회동…라파 공습 논의”-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습이 임박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집트 안보 수뇌부가 비밀 회동을 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의 로넨 바르 국장과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카이로에서 이집트 고위 당국자와 만나.-이집트 측에서는 100만명 이상의 가자지구 피난민이 체류 중인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에 돌입한 경우 다수의 피난민이 이집트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전해져.-이스라엘 측은 이 같은 우려에 자국 입장과 대책 방안을 설명했을 것으로 추정.-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유월절 대국민 연설에서 하마스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며 라파 공습을 시사.◇미국, 우크라에 장거리 지대지미사일 공급-24일(현지시간)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300㎞의 지대지 미사일인 신형 에이태큼스(ATACMS)를 제공했다고 밝혀.파텔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에이태큼스를 제공해 우크라이나가 자신들 영토 안에서 사용하도록 할 것을 지난 2월 국가안보팀에 조용히 지시했다”고 언급.-그는 이어 “국가안보팀은 3월12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패키지의 일부로서 에이태큼스 제공을 시작했고, 그 미사일은 이달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설명.-파텔 부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작전상 보안을 고려해 에이태큼스 미사일 공급 사실을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고 부연.-장거리 에이태큼스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더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에 유리한 최근 전장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무기로 평가돼.-아울러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 규모의 무기와 장비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혀.
2024.04.25 I 김응태 기자
4년만 베이징 모터쇼 개막, 글로벌 브랜드 총출동
  • 4년만 베이징 모터쇼 개막, 글로벌 브랜드 총출동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베이징에서 4년만에 국제 모터쇼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인데 그사이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나라도 현대차그룹 등에서 대거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지난해 4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상하이 오토쇼’에서 방문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AFP)25일 ‘2024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오토차이나) 사무국에 따르면 베이징 모터쇼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순이와 차오양 두곳의 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25~26일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전문·일반 방문객에게는 27일부터 문을 연다. 1990년 시작한 베이징 모터쇼는 2년마다 베이징에서 개최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022년 한 차례 건너 뛰었다.사무국은 “베이징 오토쇼는 국내외 유명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각계각층이 적극 참여해 높은 전문성과 권위를 누리고 있다”며 “중국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전시회이자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모터쇼 총 전시면적은 22만㎡에 달한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인 만큼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현대, 기아, 제네시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모터쇼에 1000명 이상의 경영진·연구원 등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참여 브랜드를 보면 BMW,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링컨,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유럽과 미국, 일본 주요 업체들이 다수 포진됐다. 포르쉐,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같은 슈퍼카 브랜드도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폭스바겐·토요타·혼다·인피니티 등과 중국의 합작 기업들도 참석한다.중국은 전기차 판매량 1위 기업인 BYD를 포함해 홍치, 동펑, 상하이차(SACI), 베이장차그룹(BAIC), 지리 등이 참여한다. 최근 전기차를 새로 출시한 샤오미도 전시장을 찾는다.모터쇼 흥행 성과는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로 평가하기도 한다. 이번 행사는 다국적 기업을 포함해 117개의 최초 공개가 예정됐다. 콘셉트카도 41개가 공개된다.자동차 부품과 전자시스템 등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3개국가·지역의 500여개 부품·기술회사가 참가한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보쉬·발레오·보그워너·CATL·화웨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기차업체들도 저가 경쟁에 뛰어드는 등 시장 성장에 대한 회의론도 일고 있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서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제품·기술이 등장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4.04.25 I 이명철 기자
뉴욕증시, 보합마감…부진한 실적전망에 메타 12%↓
  • 뉴욕증시, 보합마감…부진한 실적전망에 메타 12%↓[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를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투자심리가 고조됐지만, 이날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내일 발표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것이라는 우려에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살아났다. ◇5년물 국채경매 수요 일부 부진…美1분기 GDP 서프라이즈 우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떨어진 3만88460.92를 기록했다. 5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02% 오른 5071.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0% 오른 1만5712.75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거의 변동이 없었다.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미 5년물 국채 경매 결과 예상보다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70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경매는 오후 1시 입찰마감 시점 수익률 4.655%보다 약간 높은 4.659%에 낙찰됐다. 수요가 예상보다 낮았던 탓이다.여기에 내일 발표될 미국 경제성장률이 2.5% 가량 예상되면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작용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점 및 인하폭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오후 4시 기준 글로벌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8bp(1bp=0.01% 포인트) 오른 4.64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4bp 상승한 4.929%에서 거래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도 5.3bp 상승한 4.776%를 기록하고 있다.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일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이지만, 금리인하 시기 및 인하폭에 대해서는 나쁜 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채를 샀을 때 이익수익률이 주식을 사는 것보다 높다면 주식에 대한 상대적인 매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전날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800달러를 밑돌았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3% 이상 빠졌고, 넷플릭스 주가 역시 3.75% 하락했다. ◇내년초 저가차 출시 기대감에 테슬라 12.06%↑반면 테슬라는 이날 무려 12.06% 급등했다.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했지만, 테슬라가 올해말 또는 내년초에 저가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새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연간 300만대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밝혀왔던 2만5000달러짜리 ‘반값 전기차’로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중국의 저가 자동차 공세에 밀려 고전하던 테슬라 입장에서는 저가 전기차가 ‘게임체인저’로 활용될 수 있다. 이같은 소식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12개월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유지했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24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반면 메타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1분기 실적에도 불구 향후 실적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장마감 후 거래에서 12%이상 급락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1분기 364억6000만달러(50조2236억원)의 매출과 4.7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장 마감 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매출 전망치 361억6000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 예상치 4.32달러를 웃돈 성과다.하지만 메타가 내놓은 향후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장 마감 후 거래에서 12% 이상 급락하고 있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이 365억달러에서 39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간값은 377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383억 달러보다 낮다. ◇중동분쟁 소강상태에 유가 하락…달러 소폭 강세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홍해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공급부족 우려가 줄어들고 있는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산텍사스산원유(WTI)종가는 배럴당 55센트 하락한 82.81달러를 기록 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40센트 떨어진 배럴당 88.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달러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14% 오른 105.8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3% 오른 155.30엔에서 거래 중이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6%, 독일 DAX지수는 0.27%, 프랑스 CAC40지수도 0.17% 하락마감했다.
2024.04.25 I 김상윤 기자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보합…테슬라 12.1%↑
  • [속보]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보합…테슬라 12.1%↑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를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됐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만88460.92를 기록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도 0.02% 오른 5071.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0% 오른 1만5712.75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거의 변동이 없었다.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미 5년물 국채 경매 결과 예상보다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70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경매는 오후 1시 입찰마감 시점 수익률 4.655%보다 약간 높은 4.659%에 낙찰됐다. 수요가 예상보다 낮았던 탓이다.여기에 내일 발표될 미국 경제성장률이 2.5% 가량 예상되면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작용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점 및 인하폭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오후 4시 기준 글로벌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8bp(1bp=0.01% 포인트) 오른 4.64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4bp 상승한 4.929%에서 거래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도 5.3bp 상승한 4.776%를 기록하고 있다.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일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이지만, 금리인하 시기 및 인하폭에 대해서는 나쁜 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채를 샀을 때 이익수익률이 주식을 사는 것보다 높다면 주식에 대한 상대적인 매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전날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800달러를 밑돌았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3% 이상 빠졌고, 넷플릭스 주가 역시 3.75%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이날 무려 12.06% 급등했다.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했지만, 테슬라가 올해말 또는 내년초에 저가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새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연간 300만대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밝혀왔던 2만5000달러짜리 ‘반값 전기차’로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중국의 저가 자동차 공세에 밀려 고전하던 테슬라 입장에서는 저가 전기차가 ‘게임체인저’로 활용될 수 있다. 이같은 소식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12개월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유지했다.시장은 장 마감 이후 발표할 메타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팩트셋이 조사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메타의 3월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361억 달러(49조6,300억원), 주당 이익은 4.30달러로 예상된다.
2024.04.25 I 김상윤 기자
"내년초 저가차 출시 기대"…BoFA, 테슬라 '매수' 상로 상향
  • "내년초 저가차 출시 기대"…BoFA, 테슬라 '매수' 상로 상향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저가 전기차 출시를 앞당기겠다고 밝힌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24일(현지시간) BofA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 주가가 전날 종가(144.68달러) 수준에서 52%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BofA는 예상보다 빠른 테슬라의 저가 신차 출시, 오는 8월 로보택시 공개, 최근 감원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BofA는 “1분기 실적과 경영진의 논평이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를 해소하고 성장에 대한 기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테슬라는 전날 월가 기대에 못미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내년초까지 저렴한 전기차를 포함해 새로운 차량 라인을 출시를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새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연간 300만대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3, Y, S, X, 사이버트럭 외에 저가 차량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일으키겠다고 밝힌 것이다.머스크가 밝힌 이 차량이 그간 밝혀왔던 2만5000달러의 ‘반값 전기차’인지는 명확하지는 않다. 머스크는 반값 자동차 출시일정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이미 이 분야에 대해 우리가 할 것 이라고 말했다”며 “8월8일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다”고만 답했다. 8월 8일은 머스크가 로보택시(자율주행)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날이다. 다만 외신들은 머스크가 내년 출시하기로 한 차량이 ‘저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투자자들은 중국의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항할 수 있는 ‘반값 전기차’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초 로이터 통신이 “테슬라가 이 프로젝트를 보류하고 자율주행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머스크는 차세대 차량이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고 확언한 것이다.머스크는 아울러 자율주행차(FSD) 개발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회사의 투자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율주행차는 아직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고, 공공도로에서 테스트를 하기 위한 규제 승인도 확보하지 못해 테슬라가 쉽게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2024.04.25 I 김상윤 기자
  • 뉴욕증시, 상승폭 주춤…테슬라, 10%대 오름세 `유지`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 강세에 상승 출발했던 나스닥지수가 강보합권까지 내려왔다.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15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1% 오르고 있다.반면 상승 출발했던 S&P500지수는 0.21% 약세로 돌아섰고, 다우지수는 0.38% 하락 중이다.이날 뉴욕증시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가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전일 테슬라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딛고 저가형 차량인 모델2생산을 올해 말이나 내년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이에 신차 모멘텀과 비용절감, 로보택시 등으로 긍정적인 촉매제가 많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에 주가가 160달러선을 단숨에 회복했다.특히 BofA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도 상향 조정했다.여기에 이날 개장 전 분기실적을 내놓은 보잉(BA)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단 시간이 지나며 보잉 주가는 빠르게 상승폭을 줄이며 현재는 강보합권에 그치고 있다.월가에서는 737맥스 항공기 악재에도 공급망 안정화로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나, 올해 말 CEO 사임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날 나온 미국의 3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2.6% 늘었다.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며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오는 26일 나올 3월 개인소비지출(PCE)결과 확인 전까지 뉴욕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2024.04.25 I 이주영 기자
  • 테슬라, 1분기 매출 9% 감소…실적 쇼크에도 개장전 10%↑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슬라(TSLA)가 1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저가형 전기차 조기 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0.93% 상승한 160.50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며 2012년 이후 최대 매출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21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2분기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8% 급감한 0.45달러로 예상치 0.51달러를 밑돌았다. 총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내린 17.4%를 기록했다. 다만 테슬라는 “기존 공장과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등 효율적 방식으로 새롭고 더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포함한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저가형 모델2 생산을 앞당기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2 출시 계획을 폐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보여왔다.
2024.04.24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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