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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1A4 신우 "6년 만의 단독 OST,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주간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설레는 작업이었어요.” 그룹 B1A4 멤버 신우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OST ‘플라이 어웨이’(Fly Away) 가창 참여 소감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음원 공개 후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신우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OST에 참여하게 됐다. 6년 만의 단독 OST이기도 하고 팬분들께 저의 목소리를 온전히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였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I can fly away / Spread my wings and fly away / 잠들어 버린 잊었던 나를 찾아가 - ’‘플라이 어웨이’는 경쾌한 일렉 기타 사운드와 신우의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모던록 트랙이다. ‘고스트 닥터’ 5, 6화 엔딩을 장식하는 곡으로 쓰여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신우는 “‘플라이 어웨이’를 처음 들었을 때 힘이 나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만큼 곡이 너무 좋았고 생동감이 넘치는 곡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이어 “드라마 시작 전 녹음했다 보니 작업 전 드라마를 볼 수는 없었지만, 작곡가분과 함께 곡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거쳐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신우는 “이런 스타일의 곡을 녹음하는건 오랜만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았지만 작곡가분께서 제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힘내서 작업에 임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덧붙여 “희망찬 곡의 분위기와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곡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신우는 B1A4와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다. 지난해 군 복무 후 첫 뮤지컬 ‘광주’로 관객과 만났고, B1A4로는 신곡 ‘10 타임즈’(10 TIMES)와 ‘거대한 말’을 선보였다. 단독 OST 가창은 2016년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OST ‘사랑을 찾는 방법’을 부른 이후 6년여 만이다.신우는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셔서 OST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참여한 OST였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저 역시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플라이 어웨이’를 통해 많은 분께서 조금 더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드라마도 큰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끝으로 신우는 “요즘 여러 가지 작업들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신다면 신우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많은 분께 행복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B1A4 신우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1.23 I 김현식 기자
말 죽인 '태종 이방원', 낙마신 담긴 7회 다시보기 중단
  • [단독]말 죽인 '태종 이방원', 낙마신 담긴 7회 다시보기 중단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태종 이방원’ 7회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21일 오전 현재 KBS 홈페이지 내 KBS1 대하 드라마 ‘태종 이방원’ 다시보기 페이지에는 7회만 사라져있는 상태다. 7회는 이성계가 낙마하는 문제의 장면이 담긴 회차다. 동물 학대 논란 여파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태종 이방원’ 측은 문제의 장면을 촬영할 당시 말의 뒷다리에 줄을 묶었다. 이후 말이 달리게 한 뒤 줄을 잡아당겨 넘어뜨렸다. 목이 꺾인 채 고꾸라진 말은 촬영 일주일 뒤 끝내 목숨을 잃었다. 해당 장면을 두고 동물 학대 논란이 일자 KBS는 전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KBS는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낙마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KBS가 2016년 ‘장영실’ 종영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대하 드라마 신작이다. 연출은 김형일 PD가 맡고 있다.
2022.01.21 I 김현식 기자
이마트, '멸공' 정용진에 뿔난 노조달래기..배당익도 성과급으로
  • [단독]이마트, '멸공' 정용진에 뿔난 노조달래기..배당익도 성과급으로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이데일리TV 김종호 이혜라 기자] 이마트(139480)가 올해부터 직원 성과급 재원을 크게 확대한다. 기존 영업이익에 더해 회사의 투자 수익 일부까지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으로 이마트 노동조합 등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자 사측이 성과급 확대로 달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그룹사의 투자 수익인 배당이익을 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간 이마트는 직원 성과급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해왔다.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직원별 성과에 따라 지급했는데, 올해부터는 회사가 올린 배당이익의 일부도 성과급 재원으로 추가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이마트는 해당 공지에서 “지난해 회사는 매출 목표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베이의 성공적 인수를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완성형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여러 사업과 관계사에 적극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직원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원이) 회사 전체의 성과로도 보상받아야 한다는 판단하에 성과급 재원 기준을 추가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이번에 확대한 성과급 재원 기준을 작년 하반기 성과급부터 적용하기로 하고 이날 오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 직원은 개인별 성과에 따라 예년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거머쥘 전망이다. 이마트 성과급은 통상 연봉의 10~20% 수준으로 알려졌다. 직급과 성과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 재원 확대로 성과급이 5~20%가량 추가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에 따른 성과급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이마트는 그간 수익성 악화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직원 성과급을 크게 삭감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특별격려금(기본급의 50%)까지 더해졌으나 직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 이마트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다만 4분기는 전년보다 106% 증가한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과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최근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으로 오너 리스크에 대한 직원 불만이 고조되자 회사가 성과급 확대로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올 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을 잇달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마트 노조는 “멸공도 좋지만 본인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정면 충돌했다. 이후 정 부회장이 언행을 사과하며 상황이 일단락된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실적 부진으로 직원 임금 인상 및 성과급 규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오너 리스크로 불매운동까지 일자 이마트 직원 불만이 누적된 상황”이라며 “사내 분위기를 파악한 회사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보상책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직원 성과급 재원 확대는 최근 벌어진 오너 이슈와는 무관하게 진행한 것”이라며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성과급 확대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2022.01.21 I 김종호 기자
워너원 신곡 음원 발매 불발 위기…멤버 계약 지지부진
  • [단독]워너원 신곡 음원 발매 불발 위기…멤버 계약 지지부진
  • 워너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의 신곡 음원 발매 계획이 불발 위기에 처했다. 예고한 날짜를 불과 일주일 앞둔 상황이지만 음원 발매를 위한 멤버들의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CJ ENM 측은 워너원 11명(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중 일부 멤버의 소속사와 신곡 ‘뷰티풀 파트3’(Beautiful Part3) 음원 발매 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뷰티풀 파트 3’는 워너원 멤버로 활약했던 이들이 3년여 만에 다시 뭉쳐 부른 신곡이다. 활동 당시 선보인 ‘뷰티풀’과 ‘뷰티풀 파트2’를 잇는 곡이기도 하다.워너원은 지난달 11일 열린 CJ ENM의 음악 시상식 ‘2021 MAMA’ 스페셜 무대에서 ‘뷰티풀 파트3’를 처음 공개했다. 공연을 위해 신곡을 녹음했으나 시상식이 끝난 이후 음원은 발매되지 않고 있었다. 이 가운데 CJ ENM 측은 최근 ‘뷰티풀 파트3’ 음원을 이달 27일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1월 27일은 워너원이 공식 활동을 종료한 날짜라 팬들에겐 의미가 깊다.하지만 모든 멤버들과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음원 발매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CJ ENM 측은 해당 날짜에 맞춰 음원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는데 섣부른 발표가 발목을 잡은 셈이다. 제 날짜에 계약을 마치지 못한다면 ‘뷰티풀 파트3’ 음원 발매일이 미뤄지거나 아예 불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CJ ENM 측은 이와 관련해 “음원 발매 건에 대한 구두 합의까진 마쳤지만,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올바른 프로세스 확립을 위해 당사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의거해 현재 점검 중이며 필요 시 적극 보완조치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너원은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1년 6개월여간 활동한 뒤 2019년 1월 해산했다. 멤버 11명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1.20 I 김현식 기자
'폭행' 혐의 스타작가, 연예기획사 대표에 유흥비 대납 강요 '갑질'
  • [단독]'폭행' 혐의 스타작가, 연예기획사 대표에 유흥비 대납 강요 '갑질'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예 관계자 폭행 혐의로 기소돼 3월 재판을 앞둔 스타 작가 A씨가 폭행 피해자인 연예 기획사 대표 B씨를 상대로 수년간 갑질과 폭언, 협박 등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이데일리는 쌍방 폭행 혐의(상해)로 A씨와 함께 기소된 B씨 측이 지난해 10월 해당 사건에 대해 법원에 제출한 변론요지서를 단독 입수했다. 해당 변론요지서에는 B씨가 A씨와 함께 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경위와 두 사람의 관계, A씨로부터 입은 정신 및 육체적 피해 내용 등이 담겨 있다. B씨 측 법률대리인이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한 변론요지서에 따르면, 소규모 연예 기획사의 대표인 B씨는 A씨가 회사 소속 배우들의 캐스팅을 성사시킬 권력을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2년 동안 위계 상 ‘갑질’에 시달려왔다.B씨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신간 소설 발간을 홍보 중이던 A씨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B씨 측은 소개받은 뒤 한동안 연락이 없던 A씨가 어느 순간부터 술에 취하면 B씨에게 연락해 “소속 배우가 작품에 캐스팅될 수 있게 힘을 써 줄 테니 대신 술값을 내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술자리에 B씨 회사 소속 여배우들을 부르라고도 지시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당신 회사 배우를 단 한 명도 안 쓰겠다’, ‘무릎 꿇고 사과해라, 너는 좀 맞아야 한다’ 등 욕설과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측 법률대리인은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A씨는 걸핏하면 B씨에게 ‘모 배우를 출연시키고 싶으면 내가 힘을 쓸 테니 술값을 내라’고 했지만, 정작 캐스팅 약속은 단 한 번도 지켜진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늦은 밤 서울과 거리가 먼 지방에서 유흥을 즐기고 있을 때도 B씨를 불러 대납을 시켰다고도 덧붙였다.지난해 10월 A씨와 함께 상해 혐의로 기소된 B씨 측 법률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변론요지서.지난해 2월 발생한 폭행 사건 역시 A씨가 지인과 술을 마신 뒤 B씨를 불러 술값을 대납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확인됐다. B씨 측 법률대리인은 “폭행 사건이 발생한 술자리는 A씨와 B씨가 함께한 자리가 아니었다”며 “A씨가 다른 영화감독 C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를 불러 술값을 대신 내게 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년간 수치심을 꾹꾹 참아왔지만, A씨가 B씨 소속배우에 대한 심한 말을 늘어놓으면서 감정이 격해진 게 폭행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먼저 때린 쪽은 A씨였다고도 주장했다. B씨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먼저 차 안에서 술에 취한 채 휴대폰으로 B씨의 머리를 수 차례 가격했고, 이로 인해 B씨도 감정이 폭발해 밖으로 나와 A씨를 때렸다”며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의 목을 졸랐으며, B씨는 해당 사건 이후 병원에서 전치 12주 치료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다만 A씨 역시 B씨의 폭행으로 전치 4주의 피해를 입었다며 진단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B씨 측은 해당 부분을 뉘우치고 반성한다는 입장이다. 변론요지서에는 “뼈를 깎는 마음으로 가슴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며 “아무리 감정이 상하고 화가 나더라도 이를 잘 다스려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상처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B씨 측 입장이 담겨 있다. B씨 측 법률대리인은 “평소 사회적 울림을 준 작품을 집필한 A씨의 이중적 면모를 그의 작품을 좋아한 대중 및 독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B씨는 신체 곳곳에 상해를 입은 것은 물론, 기존에 앓고 있던 공황장애까지 악화됐다”고 비판했다. 또 “A씨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었지만, 그는 한 번도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데일리는 이에 대한 A씨 측 법률대리인의 설명을 듣고자 소속 법률사무소에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고 회신도 요청했으나 연락은 오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해 2월 밤 늦게 술자리를 갖던 중 시비가 붙어 연예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 측은 경찰 조사에서 쌍방 폭행을 주장했고, 결국 상해 혐의로 쌍방 기소돼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은 지난해 8월 검찰의 공소장 접수로 서울서부지법에 넘겨졌고, 지난해 10월 공판 기일을 진행한 후 오는 3월 8일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앞두고 있다.한편 소설가이면서 드라마, 영화 작가인 A씨는 그간 사회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묵직한 메시지의 작품들을 집필해 이름을 알렸다. 그가 집필한 원작 소설이 드라마, 영화화돼 흥행하는가 하면 직접 각본에 참여해 드라마, 영화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그는 평소 ‘약자를 대변하겠다’는 작품 철학과 함께, 연예계 및 사회 각종 이슈에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작가로도 유명세를 탔다.
2022.01.21 I 김보영 기자
"사우디 계약 연기하라"…쌍용차 조이는 에디슨
  • [단독]"사우디 계약 연기하라"…쌍용차 조이는 에디슨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쌍용차(003620)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내부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공동 관리인 선임을 서둘러달라고 법원에 재차 요청했다. 쌍용차 경영진이었던 현재 관리인이 회생계획을 세우는데 비협조적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존 관리인과 회사 경영진이 쌍용차와 채권자,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6가지 정황을 첨부해 공동 관리인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앞서 지난 10일 쌍용차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뒤 서울회생법원에 이승철 에디슨모터스 부사장을 ‘공동 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는 ‘제3자 관리인 추가 선임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에 선임해야 할 이유를 보완해 요청서를 재차 보낸 것이다. 이승철 부사장은 대우자동차에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업무를 담당하다 쌍용차가 대우그룹에 인수된 후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쌍용차 구매본부장으로 일했다. 이후 중국 볼보공장 구매이사, 중국 지리자동차 구매총공사, 구매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에디슨모터스에 합류했다. 에디슨모터스는 법원에 낸 요청문에서 “쌍용차 회생계획 작성 등 회생절차를 마무리하는 작업 외에 노조를 포함한 회사 내부 조직과의 협조, 회사의 정상화 및 성장전략, 제품 경쟁력 확보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기존 관리인에게만 전적으로 경영을 맡기기에 많은 불안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회사인 사우디내셔널오토모빌스(SNAM)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문제 삼았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단지 내 10만㎡ 규모 부지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 현지에서 렉스턴 생산에 나설 방침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 설립이 지연되는 가운데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새 주인 찾기 끝에 에디슨모터스에 인수됐다. 에디슨모터스는 보통의 라이선스 계약에 비해 SNAM과의 계약조건이 좋지 않고 KD(Knock down·부품 수출해 현지 조립하는 방식) 키트의 마진이 낮은데다 현지 공장 설립과 관련한 기술제공 대가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일단 연기하고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추진하고자 하는 차량이 기존 노후차량이 아닌 개발 중인 차량이라면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디슨모터스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협의 없이 중국 비야디(BYD)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점도 공동 관리인이 필요한 이유로 꼽았다. 비야디는 중국 1위 전기차 업체로 작년 12월 전기차 배터리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했다. 그러나 전기차 핵심 기술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인수 후 시너지를 내기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게 에디슨모터스의 판단이다. 이밖에 전동식 파워 사이드 스텝, 플로팅 우드 스피커 등 차량의 성능이나 품질에 도움이 되지 않는 옵션을 기본으로 강제하고 있다는 점, 자율주행과 전기차 관련 부서 해체로 핵심 인력 이탈을 초래한 점, 쌍용차와 인수인 간 기술협조가 쉽지 않은 점 등도 이유로 들었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현재 관리인은 미국 HAAH오토모티브나 이엘비앤티 등 외국계 자본 입찰 참여자에 우호적이었던 반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비협조적이었다”며 “이 밖에도 부정적인 사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보통 M&A는 본계약이 체결되면 종결되지만 회생절차 하에서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채권단과 주주의 동의를 얻고 법원의 인가를 얻어야 종결된다”며 “때문에 쌍용차로서는 각종 양해각서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공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0 I 권소현 기자
익산·논산·전주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첫 발 뗀다
  • [단독]익산·논산·전주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첫 발 뗀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를 만들어 낸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에 충청남도 논산과 전라북도 익산·전주가 참여하기 위해 이달 말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과 익산, 전주에는 하림푸드나 효성첨단소재 등 대기업 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도 이어질 전망이다.◇익산·논산·전주 이달 말 상생협약…대규모 투자·고용 창출 전망20일 관가에 따르면 논산과 익산, 전주시 등 3곳이 이달 말 상생형 지역일자리 노·사·민·정 협약을 동시에 체결할 예정이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고용, 투자, 복리후생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LG BCM(Battery Core Material) 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경형 SUV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형 일자리가 2020년 6월 시작된 이후 강원 횡성(초소형 전기 화물차)·경남 밀양(친환경·스마트)·전북 군산(전기차 클러스터)·부산(전기차 구동유닛)이 선정됐다. 최근엔 LG화학과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경북 구미도 선정되면서 전국 6개 지역에서 상생형 일자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상생협약은 정부가 패키지 지원에 나서는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선결 조건이다. 상생협약이 체결된 지역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게 되고, 지자체 신청을 통해 사업에 대한 민관합동지원단의 타당성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정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는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상생협약 단계에는 자동차 부품과 E바이크 사업을 추진하는 대구형 일자리 2곳과 해상풍력사업의 전남형 일자리 등 총 3곳이다. 충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논산형 일자리는 식품사업을 핵심으로 삼았다. 도시와 농촌을 결합한 도농복합형사업으로 참여기업에는 ㈜hy(옛 한국야쿠르트), ㈜한미식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 익산형 일자리도 식품사업 중심의 도농복합형으로, ㈜하림푸드, ㈜하림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논산형과 익산형 일자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환경 등으로 치솟은 간편식 인기에 대응해 기업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전북 전주형 일자리는 탄소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을 핵심 사업으로 삼았다. 참여기업으로는 ㈜효성첨단소재 등으로 효성의 탄소섬유를 활용해 가공기업이 중간재를 제조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논산·익산·전주형 일자리 모두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고용계획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그러나 각 사업 모두 최소 1000억원 이상의 투자와 수 백개의 일자리 창출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논산과 익산, 전주가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은 총 전국 11개 지역에서 12개 사업으로 늘게 된다. 그간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은 약 9081억원의 투자와 1300여개 직접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보이면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일자리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체결지역 현황, 최근 경북 구미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됐다.(자료=일자리위원회 제공)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1일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공장인 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제조업을 일으켜 세우는 동시에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길”이라며 “노사가 상생하고 원·하청이 상생하고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컨트롤타워 일자리委 존폐위기…“성과 위해 확대 존속해야”한편 이 같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며 사업 추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광주형 일자리를 비롯해 최근 선정된 구미형 일자리와 상생협약 체결 예정인 논산·익산·전주까지 사업 컨설팅과 범부처 협의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지만, 존속 기간이 오는 5월15일까지로 활동 중단 위기에 놓여 있다.이에 정치권을 필두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 확대와 일자리위원회 존속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8일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면서 일자리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광주형 일자리사업으로 시작돼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상생형 일자리사업을 10개 이상 추가 발굴해 지역에 50조 원 이상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 일자리위원회를 일자리대전환위원회로 개편해 업종과 계층, 지역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골고루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은 효과가 분명해 앞으로도 장려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이를 담당하는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도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며 산업 대전환기에 일자리 전환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게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세우기 위해선 확대 존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01.20 I 최정훈 기자
카카오, CEO 교체…신임 단독 대표에 남궁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 카카오, CEO 교체…신임 단독 대표에 남궁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남궁훈 카카오 신임 단독대표 내정자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을 싣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경영 쇄신에 나선다.카카오는 20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남궁훈 센터장(南宮燻, Whon Namkoong)을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여민수 대표는 최근 사회의 강도 높은 지적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 경험을 축적하고,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서 카카오의 미래를 준비해온 남궁훈 센터장을 대표로 내정했다. 카카오톡 다음 단계의 비전을 고민해야하는 시기에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구현할 최적의 리더라는 판단이다.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하며 출범한 카카오게임즈의 각자대표를 맡아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카카오 공동체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조직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되어 카카오 공동체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먹거리 발굴을 준비해왔다.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사회가 카카오에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가지고 ESG 경영에 전념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 글로벌로 카카오의 무대를 확장하고 기술 기업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장도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경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 CAC)의 센터장은 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각자대표(金性洙, SungSu Kim)로 변경된다. 김성수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공동체의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 강화와 리스크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적용할 계획이다.김범수 의장은 오늘 임직원 대상으로 글을 올려 “카카오가 오랫동안 쌓아온 사회의 신뢰를 많이 잃고 있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회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을 거듭해 보았다.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던 미래지향적 혁신과, 지금의 카카오 규모에 요구되는 시스템 구현 두 가지가 다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미래 비전과 포용적 성장을 고민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2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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