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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전장연, 오늘 단독 면담…갈등 봉합 될까
  • 오세훈·전장연, 오늘 단독 면담…갈등 봉합 될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오세훈 시장은 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의 공개면담을 진행한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에서 전장연과 면담을 한 후, 같은 장소에서 다른 장애인 단체와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이번 면담은 오 시장이 지난달 26일 ‘만남의 형식이 더 이상 시민의 출근길을 붙잡아서는 안 된다’며 단독면담을 제안해 성사됐다.그동안 서울시는 다양한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장연에 공동면담 참여를 제안해 왔지만 전장연이 이를 거부하면서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자리에서는 탈시설과 이에 따른 장애인권리예산, 이동권 보장, 전장연의 지하철 지연 시위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사진=연합뉴스)오 시장과 전장연은 면담 성사 후에도 신경전을 이어왔다.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장애인이 약자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돼 손해와 손실을 입는 시민들이 오히려 약자”라면서 “(2일 면담도) 이미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반드시 소송을 통해 손실보상·배상을 받을 생각이며, 그 점을 분명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후 지난달 31일 전장연은 오 시장 발언에 대해 “우리가 사회적 강자냐”면서 “오 시장이 밝힌 입장은 시민과 장애인,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며 전쟁을 앞둔 권력자의 모습으로 다가온다”고 반박했다. 다만 단독 면담에 대해선 “서울시가 형식적인 ‘쇼’ 대화 자리를 만들지라도 전장연은 최선을 다해 사회적 해결을 위한 논리적인 대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예고했다.
2023.02.02 I 김민정 기자
“주52시간제 어겼다” 분쟁 급증…30인 미만 중기, 노사 전쟁터 되나
  • [단독]“주52시간제 어겼다” 분쟁 급증…30인 미만 중기, 노사 전쟁터 되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주52시간제로 인한 사업주와 근로자 간의 갈등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대안없이 2021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에도 주52시간제를 확대 적용한 것이 노사 갈등을 키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올해는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마저 사라지면서 영세기업과 근로자 간의 갈등이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올해부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종료와 함께 중소사업장에 주52시간제를 도입하면서 1년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한 가운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일 30인 미만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주52시간제 확대하자 노사 갈등 ‘급증’1일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52시간제를 위반했다며 근로자가 사업장이나 사업주를 상대로 고소, 고발, 진정 등 신고한 사건이 64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52시간제가 처음으로 시행된 2018년(179건)에 비해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8년 시행된 주52시간제는 1주일 기준 법정 근로시간 40시간과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넘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선택적 근로시간제나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거나 특별연장근로 등을 활용하면 주 52시간을 넘겨도 법 위반이 아니다. 그러나 노사 당사자의 합의 없이 연장근로를 하거나, 합의가 있다 해도 12시간을 넘기면 고소나 고발, 진정 등 노사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갈등이 급증하고 있는 원인은 2021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주52시간제가 확대 적용된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시행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계도기간 부여 등 제도 유예를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더 이상 유예하기 어렵다며 제도 시행을 강행했다.이에 2021년 7월부터 5~49인 기업이 장시간 노동으로 근로감독에 적발되면 최장 4개월 시정 기간이 부여되고, 이 기간 내 시정 조치를 안 하면 처벌 대상이 됐다. 다만 지난해까지 30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자대표와 합의하면 12시간에 8시간이 더해져 주 60시간 근로를 할 수 있었다.그럼에도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주52시간제을 둘러싸고 갈등이 폭발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사업체가 주 52시간을 지키지 않아 시정이 필요하다는 목적으로 진정을하는 건수가 2018년에는 44건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274건을 7배가량 늘었다. 50인~299인 사업장도 2018년 28건에서 지난해 186건으로 증가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중소기업에서는 주52시간제 위반으로 사업주가 형사처벌을 받기를 원하는 목적의 고소·고발도 대폭 늘었다. 50인 미만 사업장과 300인 이상 사업장은 주52시간제 시행 후 5년간 고소·고발 건수의 큰 차이가 없었지만, 50~299인 중소기업에서는 2018년 20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주52시간제 노사 갈등은 제조업에 집중됐다. 지난해 제조업에서의 진정 사건은 240건으로 전체 진정 사건(514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제조업 진정 사건은 2018년 36건이었지만, 2021년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주52시간제가 확대 적용된 이후 171건으로 급증했다. 다만 고소·고발 사건은 운수·창고업이 53건으로 가장 많았다.◇30인 미만 사업장 노사갈등 전쟁터 되나올해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일몰하면서 급증하고 있던 노사 갈등이 폭발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영세·중소 제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30인 미만 사업장은 상시적 구인난을 겪으면서, 추가연장근로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5~29인 사업장은 약 63만 개소로 종사자가 603만명에 달한다.고용부는 지난해 말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올해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해 근로감독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또 근로자가 사업주를 상대로 한 진정 등이 접수된 후 사업주의 주52시간제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도 최대 9개월의 시정 기간을 주기로 했다.그러나 근로자가 진정이나 고소·고발 등을 제기할 정도면 사업주와의 갈등이 표면화되는 단계로, 노사관계가 크게 악화하는 상황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를 1~2년가량 연장하는 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근본적인 해결책인 주52시간제 유연화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 연장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고용부의 계도기간 부여로 소규모 기업들이 얼마간 숨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기업은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까지 떠나면 납기일 미준수 등 피해가 불 보듯 하므로 국회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정식 고용부 장관도 “계도기간 부여 등으로 30인 미만 사업장의 어려움을 일부 덜어줄 수는 있겠으나 이러한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근로시간 운영에서의 자율성·선택권을 확대하면서 근로자 건강권 보호가 병행되는 방향으로 근로시간 제도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2.02 I 최정훈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집행부 재입성 '실패'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집행부 재입성 '실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몽규(61)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부 재입성에 실패했다.정 회장은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진행된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입후보한 7명 중 6위에 머물렀다. AFC 46개 회원국의 비밀 투표 결과 정 회장은 유효표 45표 중 19표를 받는 데 그쳐, 이날 5명을 뽑은 아시아 몫의 FIFA 평의회 위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A 평의회’(FIFA Council)는 기존 집행위원회를 대체해 FIFA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핵심적인 기구다. 정 회장은 2015년 당시 FIFA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2017년 5월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당선돼 2년 가까이 활동했다. FIFA 집행부 입성은 한국인으로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간 FIFA 집행위원을 지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이후 처음이었다.하지만 정몽규 회장은 2019년 4월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고, 당시 함께 맡고 있던 AFC 부회장직에서도 연임하지 못했다. 이번에 FIFA 평의회 위원에 재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한편 이날 투표에선 셰이크 아마드 칼리파 알 타니(카타르)가 가장 많은 40표를 받았고, 다시마 고조(일본) 현 FIFA 평의회 위원이 39표를 얻었다. 이어 야세르 알미세할(사우디아라비아, 35표), 마리아노 V. 아라네타 주니어(필리핀, 34표), 다툭 하지 하미딘 빈 하지 모흐드 아민(말레이시아, 30표) 순으로 5위를 기록했다. 최하위는 두자오카이(중국) 현 FIFA 평의회 위원(18표)이었다. 이번에 선출된 FIFA 평의회 위원의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AFC는 이날 회장, 부회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선거도 치러 회장직에 단독 입후보한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바레인) 현 회장이 투표 없이 연임을 확정지었다.2022년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왼쪽)과 손흥민(오른쪽)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2.01 I 김미영 기자
'택배견 경태'로 6억 후원금 횡령한 택배기사…1심 징역형 불복, 항소
  • '택배견 경태'로 6억 후원금 횡령한 택배기사…1심 징역형 불복, 항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기견 출신의 ‘택배견 경태’를 내세워 후원금 악 6억원을 가로채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택배기사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택배견 ‘경태’ (사진=‘경태아부지’ SNS)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택배기사 A(34)씨는 이날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의 항소 이후 검찰 역시 항소장을 법원에 냈다. A씨는 2020년 유기견 ‘경태’를 택배 차량에 태우고 다니며 ‘경태아부지’라는 별명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유기견 ‘태희’를 추가 입양하며 많은 팔로워를 모았다. A씨는 여자친구 B(38)씨와 함께 지난해 3월 SNS 계정에 “택배 차량이 고장났는데 강아지들이 아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약 6억원의 기부금을 모은 후 이를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의 범행으로 인한 총 피해자는 1만3000여명에 이른다. 총 피해 금액은 6억원으로, 대부분은 도박 등에 탕진해 변제되지 않았다. 이들은 잠적 6개월만인 지난해 9월 대구에서 붙잡혔고, 검찰은 후원금 대부분이 B씨의 계좌를 거친 만큼 여자친구를 주범으로 특정해 구속기소했고, A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B씨는 구속 상태에서 임신중절수술을 사유로 구속정지집행이 이뤄지자 한 차례 더 도주하기까지 했다. 지난달 2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판사는 A씨에게 징역 2년을, B씨에게 징역 7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피해자들에게 460만원을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반려인을 키우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감, 선한 마음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 한 만큼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동기 역시 불순하다”며 “다수의 피해자를 낳은 만큼 잘못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재판부는 구속 중 도주를 감행했던 B씨 역시 질타했다. 재판부는 “인도적 차원의 결정을 악용해 도주, 추가적인 사법부의 인적·물적 자원을 소모하게 했고 책임을 모두 A씨에게 떠미는 등 진지한 반성의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한편 A씨와 B씨는 첫 공판에서 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서로 주범이 아니며 후원금의 행방 등에 대해서도 서로 ‘내가 그러지 않았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로 인해 상호 피고인 심문까지 진행하며 공방을 이어온 바 있다.
2023.02.01 I 권효중 기자
송중기 부부가 고른 육아템 가격은?
  • 송중기 부부가 고른 육아템 가격은?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이들 부부가 선택한 육아용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송중기(왼쪽)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사진=이데일리DB, 페이스북)업계에 따르면 송중기와 케이티는 현재 송중기 소유인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송중기는 지난 2016년 자신의 명의로 노후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해 신축주택을 지어 지난해 2월 공사를 마쳤다. 해당 빌라의 자산가치는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역대급 관심 속에 출산을 앞둔 케이티가 선택한 아기옷 브랜드는 프랑스 아동복 브랜드 ‘봉쁘앙(Bonpoint)’인 것으로 확인됐다.케이티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봉쁘앙(Bonpoint)’ 매장에 방문해 ‘베베 상하세트’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송중기의 아내 케이티가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유럽 3대 아동복 브랜드 뽕쁘앙의 베베 상하의 세트(사진=뽕쁘앙)이 중 케이티가 고른 ‘베베 상하세트’는 연한 아이보리 컬러에 시그니쳐 골드 체리가 포인트인 실용성 있는 실내복세트로 100% 코튼 제품이다. 가격대는 16만 8000원으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품절인 상태다.유럽 3대 아동복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봉쁘앙은 기본 티셔츠는 10만원대, 점퍼는 4~50만원대, 코트는 70만원에서 100만원대인 고가 브랜드로 알려졌다. 뽕쁘앙 제품들은 높은 가격대가 아쉽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해 상류층 엄마들 사이서 인기가 많다.여아복으로도 유명한 ‘봉쁘앙’은 추성훈의 딸 추사랑도 2018년 봉쁘앙 패션쇼 모델로 런웨이에 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송중기와 부부의 연을 맺은 케이티는 1984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림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다.
2023.02.01 I 김화빈 기자
전장연 “서울시, 일방적 면담 통보…깊은 우려”
  • 전장연 “서울시, 일방적 면담 통보…깊은 우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면담을 앞두고 “지속되는 ‘적군 무찌르기’, ‘갈라치기’, ‘일방적 통보’ 방식에 깊은 우려를 보낸다”고 입장을 발표했다.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왼쪽)·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전장연은 1일 ‘오세훈 서울시장님, 갈등조장 생색내기 쇼 대화 자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2일 오후 3시 30분 대표자 3명 참여를 일방 통보 받았다”며 “대화 시간은 1시간에서 타 장애인단체와 시간 조정을 위해 30분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이어 “오 시장이 면담 하루 전 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했다”며 “탈 시설은 UN장애인권리위원회가 대한민국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한 내용인 만큼, 서울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탈 시설 의제로 직접 UN 장애인권위원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언론플레이로 서울시의 책임을 장애인단체 간 갈등으로 몰고 가는 무책임한 대화 자리가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전장연과 오 시장은 오는 2일 단독 면담을 앞두고 설전을 이어오고 있다.오 시장이 지난달 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을 향한 강경한 태도를 드러내며 시작됐다. 그는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독면담에서) 더이상 지하철 지연을 수반하는 시위를 용인할 수 없으니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돼 손해와 손실을 본 시민 여러분이 사회적 약자”라며 “이미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송을 통해 손실보상, 손해배상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장연은 지난달 31일 “오 시장이 밝힌 근거가 처음부터 편견에 사로잡힌 잘못된 인식인지, 허위보고에 따른 것인지 궁금하다”며 “간담회에서의 발언은 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에 대한 객관적 사실조차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전장연을 무찔러야 할 적으로 보이는 것인가”라며 “여전히 무관용과 무정차의 입장으로 대화할 예정인가”라고 밝혔다.
2023.02.01 I 황병서 기자
최정원, 불륜 의혹 심경 고백 "법의 심판 받게 할 것"
  • 최정원, 불륜 의혹 심경 고백 "법의 심판 받게 할 것" [전문]
  • 최정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털어놨다.최정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몇 주간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유로 저는 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며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유튜브를 통해 일방적이고 또 진실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러웠다”며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다”고 털어놨다.최정원은 “오랜만에 프로필 업데이트가 된, 한때 가족끼리도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른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루어진 대화 및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불편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연락하고 만난 동생이 예전처럼 너무나도 반가웠던 제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선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오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정말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톱스타 아이돌 출신 A씨 때문에 한 가정이 파탄 났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후 채널에서는 A씨가 최정원이라고 공개했다.최정원은 당시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며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다음은 최정원 입장 전문지난 몇 주간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유로 저는 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유튜브를 통해 일방적이고 또 진실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러웠습니다.안타깝게도 오늘 오전 단독 인터뷰 기사를 본 제 마음은 더 복잡하고 슬프고 혼란스럽습니다. 그 친구의 개인사가 담긴 인터뷰를 읽으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동생의 행동과 그 배경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나,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습니다.다른 무엇보다, 그 동안 놀람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프로필 업데이트가 된, 한때 가족끼리도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른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루어진 대화 및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편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연락하고 만난 동생이 예전처럼 너무나도 반가웠던 제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선하겠습니다.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오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더 주의깊고 현명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정원 드림
2023.02.01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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