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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간 경쟁자들...기술수출 '청신호'
  • 티움바이오,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간 경쟁자들...기술수출 '청신호'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티움바이오(321550)가 경쟁사들의 연이은 임상중단에 기술수출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티움바이오 연구소. (제공=티움바이오)2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SK-독일 머크의 ‘M7824’(성분명: 빈트라푸스프알파)는 지난해 비소세포폐암과 담도암 임상 3상 중단을 발표했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비교해 효능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노피 역시 올해 초 실적발표에서 ‘SAR439459’ 개발 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들 치료제는 모두 ‘TGF-β’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TGF-β는 상피세포와 조혈세포의 성장, 이동, 분화 및 사멸 등을 조절하는 다기능성 사이토카인이다. 정상 세포에선 상피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암 억제 물질로써 작용하지만, 암세포에선 암 전이성 진행을 촉진시키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암세포에선 TGF-β가 가진 신생 혈관 형성, 세포 침윤 및 전이 등의 기능이 암의 발생과 진행을 돕는 쪽으로 작용한다.그 결과, 키트루다·옵디보·티센트릭같은 면역항암제도 TGF-β 과발현되는 환자 앞에선 무용지물이다. 이론상 TGF-β만 저해할 수 있다면 키트루다·옵디보 같은 면역항암제 효능이 배가 된다.◇ TGF-β 핀셋 교정으로 치료제 가치↑TGF-β 저해제가 실제 면역항암제 효능을 높인다면, 단숨에 키트루다·옵디보 수준의 매출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내로라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TGF-β 저해 약물 개발에 뛰어든 이유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지난해 각각 매출 175억달러(23조원), 75억달러(10조원)를 기록했다.하지만 다국적 제약사들은 모두 TGF-β 저해제 개발에 실패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GSK-독일머크와 사노피의 TGF-β 저해제는 항체로 개발됐다”면서 “항체들이 TGF-β체내 농도를 줄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정상세포에서 다기능성 사이토카인 역할을 하는 TGF-β 숫자 자체가 감소하면서 면역력이 급감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면서 “면역항암제 효능을 높이기 위한 약물들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작동하면서 개발에 실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다. 항체의약품은 세포 밖에서 작동한다. 항체가 TGF-β와 결합해 소멸하는 과정으로 체내 농도 감소가 나타난다. 티움바이오의 면역항암제 ‘TU2218’은 TGF-β를 타깃으로 하지만, 기전 자체가 다르다. 그는 “TU2218은 TGF-β 내부로 들어가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는 수용체 신호체계를 불능화시킨다. 체내에서 TGF-β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면역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비교했다. TU2218은 경쟁사 약물과 달리 세포 속으로 들어가 핀셋 교정을 한다는 얘기다.실제 티움바이오는 TU2218과 경쟁 항체의약품 간 면역수치 비교시험을 했다. 총 9명의 임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임상에서 TU2218은 인터페론 감마 수치가 급증했다. 반면, TGF-β항체는 인터페론 감마 수치가 급감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인터페론 감마는 다면 발현성 사이토카인으로 면역 반응의 핵심 조절인자다.◇ 저용량에서도 효과...가치 10배 키워 기술수출실제 TU2218은 차별화된 임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TU2218은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다. 1a상은 TU2218 단독요법으로 6개 코호트로 나눠 실시된다. 각 코호트당 환자 수는 3명으로, 코호트 1에서 6으로 가면서 용량이 점차 높아진다. 현재 코호트 1단계가 끝나고 2단계 환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15㎎ 저용량을 투여한 코호트1에서 부분관해(PR) 1명이 나왔다. 부분관해는 암 세포가 30% 이상 감소한 환자를 의미한다.TU2218과 TGF-β항체의 인터페론 감마 수치를 비교한 것이다(왼쪽). 100이 기준값이다. 오른쪽은 TU2218과 저분자 치료제간 인테페론 감마 수치를 비교한 것이다. 두 실험 모두 TU2218은 100이상의 값으 보인다. 인터페론 감마는 선천성 면역 반응 일부로 NK세포·T세포에 의해 생성되며 면역에 중요한 사이토카인이다. (제공=티움바이오)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최저용량에서 부분관해 1명이 나왔다는 사실에 크게 고무돼 있다”면서 “고용량에선 더 나은 결과를 기대케 하는 임상결과다. TU2218이 키트루다·옵디보 등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가 최종 목표라는 점에서 향후 객관적반응율(ORR), 생존기간(OS) 등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TU2218 임상사이트는 미국 1개였지만, 다음달부턴 4개(미국 2개. 한국 2개)로 확장된다. 티움바이오는 올 4분기 TU2218 1a상을 완료하고 1b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1b상은 MSD(머크) 키트루다와 베이진 티슐리주맙과 병용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키트루다와 티슐리주맙은 머크와 베이진으로부터 각각 무상지원 받는다.TU2218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1/2상을 승인받았다. 티움바이오는 TU2218을 1/2상 동시 승인을 받아, 내년 4분기에 2상에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티움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TU2218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임상과 1상의 기술수출 가격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최소 1b상까진 결과를 확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암, 담도암 등 치료제가 없고 반응률이 낮은 희귀병 대상 임상을 우선 실시해 FDA 가속승인을 받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29 I 김지완 기자
'원태인 호투-최영진 맹타' 삼성, KT 꺾고 홈 4연패 탈출
  • '원태인 호투-최영진 맹타' 삼성, KT 꺾고 홈 4연패 탈출
  • 삼성라이온즈 선발 원태인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홈 4연패에서 탈출했다.삼성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호투와 10안타를 8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1일 키움전부터 이어진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전날 KT에게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35승 39패가 된 삼성은 단독 6위 자리를 지켰다. 5위 KT(35승 2무 37패)와 승차는 1경기로 좁혔다.선발 원태인의 호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원태인은 이날 6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5패)째를 수확했다.원태인은 2회초 박병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 KT 타선을 수월하게 제압했다. 탈삼진 9개는 올 시즌 원태인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공격에선 최영진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이날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영진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영진은 1-1 동점이던 4회말 강민호와 이성규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2타점 좌익수 쪽 2루타로 균형을 깼다. 삼성은 4회말에만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부를 갈랐다.최영진은 5회말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구원투수 심재민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홈런이었다.KT는 박병호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홈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2위 김현수(LG),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이상 14홈런)와 격차는 10개다. 아울러 박병호는 개인 통산 홈런도 351개로 늘렸다. 양준혁(은퇴)과 함께 이 부문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박병호의 홈런은 KT 구단의 1000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2022.06.29 I 이석무 기자
  • 2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1141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 공사를 수주.△GS건설(006360)=3860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체육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동부건설(005960)=1253억원 규모 충청남도 아산시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신축 공사를 수주.△윌링스(313760)=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1차 잔금 납부 및 주식인도에 따라 최대주주가 안강순씨에서 제이스코홀딩스로 변경.△CNT85(0567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NT85에 대해 2021사업연도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거절’ 관련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지난 28일 해소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가 재개됐다고 공시.△광진실업(026910)=공장 이전을 위해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370-103외 4필지 및 지상 건축물을 네오밸류에 910억원에 매각.△바이오솔루션(0868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솔루션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메리츠화재(000060)=898억 원 규모의 382만 주 소각 결정.△메리츠증권(008560)=1500억 원 규모의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 발행 결정.△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최대주주가 미래에셋증권에서 코람코주택도시기금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변경. 변경사유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LG에너지솔루션(373220)=미국 애리조나 투자 관련 시점 및 규모·내역 등에 대해 재검토 중이지만 결정된 사항 없음.△유테크(178780)=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및 배임) 혐의로 전임 대표이사 이 모씨외 6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원방테크(053080)=구자겸 단독 대표이사에서 구자겸, 정우현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오리콤(010470)=계열사인 두산큐벡스 주식 28만2051주를 74억9500만원에 장외 처분키로.△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구 샘코(2635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케이피에프(024880)=해외 계열사인 KPF베트남에 대해 121억440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유테크(178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테크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발생 사실 공시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힘.△테라셈(182690)=제10회, 제11회 전환사채 전환청구로 인해 최대주주가 관광모노레일에서 가온누리로 변경.
2022.06.29 I 김은비 기자
반년 넘게 끈 메쉬코리아 펀딩…100억 유치 목전
  • [단독]반년 넘게 끈 메쉬코리아 펀딩…100억 유치 목전
  • [이데일리 김예린 김연지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국내 한 투자사로부터 최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를 목전에 뒀다. 올 초부터 시작된 유동성 가뭄에 단비가 내린 격인데, 지난해 말부터 펀딩을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규모란 평가다. 메쉬코리아의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서비스 사진. 사진=메쉬코리아 누리집 갈무리◇ 이지스는 왜 구원투수가 됐나29일 투자은행(IB)과 물류 업계 취재 결과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전략적투자자(SI)로서 메쉬코리아에 최대 1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양사 간 논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로, 메쉬코리아는 이달 프리밸류 기준 8000억원에 최대 100억원의 투자 규모가 적힌 투자확약서(LOC)를 이지스 측으로부터 받아냈다. 이후 펀딩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 논의를 이어나갈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메쉬코리아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SI가 누군지는 비밀유지계약(NDA)으로 인해 확인해줄 수 없으나, 프리밸류 8000억원에 우선 100억원 규모로 투자 확약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메쉬코리아에 투자한 배경으로는 물류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꼽힌다. 부동산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을 모회사로 둔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그간 모회사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투자처를 발굴해 전략적 투자에 나서왔다. 대표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신선식품 종합물류 기업 팀프레시와 화물 운송데이터 관제 솔루션 개발사 윌로그, 자율주행 운반 로봇 연구사 트위니 등이 있다. 메쉬코리아도 전국 차원의 풀필먼트센터(FC)와 도심형 물류거점(MFC) 등 물류거점을 확보 중인 만큼 시너지를 노렸을 수 있다는 얘기다.사안에 정통한 IB 업계 한 관계자는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디지털 물류 솔루션과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이지스의 경우 물류 부동산 시장 활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직접 투자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위주로 물류배송 네트워크가 빠르게 구축될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메쉬코리아 투자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메쉬코리아 측 역시 SI는 밝히지 않은 상태로 “SI 한 곳과의 투자가 확정된 것은 사실이며, 다른 투자자들과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기업가치 8000억원? 진위성 도마 위다만 펀딩을 시작한 지 반년이 넘은 데 비하면 이번 투자 규모는 매우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메쉬코리아는 작년 말부터 기업가치 1조원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1000억원 규모의 펀딩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및 VC 등 투자자들과 밸류에이션 간극을 좁히지 못해 아예 딜이 무산되거나 논의가 지연됐다.올 초만 해도 국내외 일부 VC와 사모펀드운용사, 동남아 대형 투자사에서 투자를 검토했지만 무산됐고, 추가 투자자 물망에 올랐던 KDB산업은행 등 기존 투자사들도 고개를 돌렸다. 지난 4월부터 1000억원 규모 안팎의 투자를 검토해왔던 KB증권 역시 투자 검토를 사실상 중단한 상황이다.앞으로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시기 치솟던 배달대행 수요가 올 2분기가 끝날 무렵 엔데믹과 함께 급감했는데, 업계 경쟁은 여전해 저마다 인수·합병(M&A) 및 물류 투자에 꾸준히 돈을 태우고 있다. 메쉬코리아가 강조하는 MFC·FC 사업 역시 스타트업부터 자본력 탄탄한 대기업까지 경쟁사로 등장한 상태고 이들 중 메쉬코리아의 존재감은 높지 않다. 최근 금리 인상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크고 작은 스타트업마다 펀딩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발적으로 밸류를 낮추는 상황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메쉬코리아의 펀딩 결과에 따라 희비는 갈릴 것으로 보인다. 메쉬코리아가 이지스투자파트너스로부터 받은 LOC에는 추가로 들어올 다른 투자자들이 이지스가 인정한 8000억원보다 낮은 밸류에 투자하면 리픽싱(전환가액 조정)한다는 조항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리픽싱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최근 주주서한에 “약 5000억~6000억원의 밸류로 이지스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경우 이지스 측으로부터 유치하는 실질적 투자금은 많아도 60억원 수준을 맴돌게 된다. 사안에 정통한 IB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기업가치가 6000억원대를 넘어가면 추가 펀딩 리스크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이지스 측과의 계약에서 매출과 시장 상황 등에 대한 리픽싱 조항이 걸려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22.06.29 I 김예린 기자
김희재 콘서트 일파만파… 소속사 "공연 취소" VS 모코ent "계약위반"
  • 김희재 콘서트 일파만파… 소속사 "공연 취소" VS 모코ent "계약위반"
  • 김희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단독콘서트 취소를 공지했다.스카이이앤엠은 29일 공식 팬카페에 “현재 김희재의 투어 공연 관련해 모코ent 공연기획사와 공연 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스카이이앤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8일 모코ent 공연기획사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김희재의 서울 공연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모코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김희재 투어 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추후 공연에 관련한 진행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며 “다시 한번 ‘희랑’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응원해 주고 사랑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모코ent는 이같은 결정에 즉각 반발했다. 모코ent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스카이이앤엠 측에서 배포한 공연 불참의사를 보도자료로 접하게 되어 당사와 그동안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공연 스태프 전부는 실망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는 성실히 대화에 응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선지급된 3회분 공연 이행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과 공연기획사 모코ent는 출연료 지급을 놓고 현재 갈등 중이다.스카이이앤엠은 모코ent가 출연료 5회분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며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모코ent는 출연료 5회분 선지급은 뒤늦게 인지한 내용이라면서 스카이이앤엠에 공연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2.06.29 I 윤기백 기자
"삼진아웃 적용"…금감원, 고강도 자산운용사 때리기
  • [단독]"삼진아웃 적용"…금감원, 고강도 자산운용사 때리기
  • [이데일리 지영의 박정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고강도 ‘삼진아웃’ 감사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가장 가벼운 수준의 제재인 과태료 부과 3번만 받아도 즉시 등록 취소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검사출신 금감원장 부임 이후 고강도 시장 때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VIP자산운용과 마스턴운용 등 6개 운용사를 소집해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산운용감독국이 주재한 이번 내부 간담회에는 6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증권·부동산 등 대표성이 있는 운용사들을 2개사씩 불러모아 참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본 간담회에서 고강도 시장 감독 강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소위 ‘삼진아웃’ 제재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서류 제출 및 운용보고 지연·누락 등으로 과태료 처분을 세차례 받을 경우 즉시 운용사 등록 취소 검사가 들어가고, 회사 운영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가장 가벼운 단계의 제재만 누적되어도 바로 등록을 취소하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셈이다. 마침 지난해 자본시장법 하위규정이 개정되면서 금융당국이 운용사를 신속 퇴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법개정에 따라 당국은 운용사를 직권말소할 수 있고 재등록은 5년간 제한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이데일리 기자)금감원이 이처럼 고강도 감독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수년 사이 늘어난 자산운용사 수를 크게 줄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간담회에서도 자산운용감독 국장이 ‘운용사 수가 과하게 많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 2015년부터 당국이 자산운용사 설립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 요건을 완화한 이래 회사 수가 크게 늘어난 상태다. 등록제에서는 신청 후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바로 설립이 가능하다. 특히 사모운용사의 경우 지난 2015년 말에는 19개에 그쳤으나 지난해 기준 272곳으로 집계됐다. 6년새 253개사가 늘어난 것이다.간담회에서 최근 금감원이 집중적으로 진행한 사모운용사 검사에서 부정 사항이 많이 발견됐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한 운용업계 고위 관계자는 “금감원이 최근 1년 안팎 검사를 진행해보니 부정사항이 발견된 운용사만 5개, 부정한 펀드가 200개에 달한다고 전했다”며 “조만간 순차적으로 정리 들어간다고 하는데 정말 곧 발표할 사실인지 시장을 압박하기 위한 경고성 멘트인지 알 수가 없다. 우려만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간담회 이후 금융투자업계에는 ‘작정한’ 금감원의 타겟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감원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금감원이 고강도 시장 때리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 금감원장이 지난 두 번의 정부 동안 금융사 관리가 부실하게 진행됐고, 그로 인해 라임·옵티머스 등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가 터졌다는 인식을 가지고 압박에 나섰다는 것. 일각에서는 최근 금감원이 메리츠자산운용, 라이프자산운용 등 유명 운용사들을 선제적으로 조사에 나선 것도 문제가 있는 운용사들을 쳐낸다는 여론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또 다른 운용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감원장 간담회에서도 사모펀드 규제 강화하고 조사를 강하게 하겠다고 했다. 당연히 추가조치가 있을 것 같았다”며 “큰 그림에서 보면 최근 메리츠운용 조사도 사실상 타겟 설정이 강하게 들어간 것이 아니었나 싶다”고 평가했다.이와 관련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사실상 운용사 대상 압박이나 불편한 분위기 조성은 없었다. 단순히 금감원이 안내할 내용을 전달하고 업계에서 불편한 게 있다면 들어보는 자리였다”며 “운용사 숫자가 많다고 말한 것은 맞으나 경쟁이 심해 고생이 심하겠다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2022.06.29 I 지영의 기자
나토 2일차 김건희, 미술관 등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 나토 2일차 김건희, 미술관 등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마드리드=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29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한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스페인 왕실 주관하는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소피아국립미술관 방문, 참석 나라 정상 배우자들과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전날 김 여사는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단독 일정으로 ‘케이(K)-패션 전시회’를 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의 방문은 2011년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이래 첫 여사 방문”이라고 설명했다.김 여사는 이어 공예 체험방과 한글학당 등을 둘러본 뒤 오지훈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장 등 문화원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스페인 안에서 현재 케이-컬처, 케이-문화, 케이-요리가 활성화됐는데 이 모든 것들이 한국문화원 11년째 되지만, 이분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6.29 I 송주오 기자
20대男 제자 더듬은 80대 연세대 명예교수 '집행유예’
  • [단독]20대男 제자 더듬은 80대 연세대 명예교수 '집행유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자신이 근무하던 대학교에서 20대 제자의 신체를 만진 80대 연세대 명예교수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DB)29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지난달 13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남성 A교수에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더불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하기도 했다.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다 명예퇴직을 한 후 명예교수로 남아 있던 A교수는 “한국어를 가르쳐주겠다”며 같은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 국적의 20대 남성 B씨에 접근, B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해 6월 B씨의 집이 보고 싶다며 주거지에 들어간 뒤,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건장하다”며 B씨의 팔과 허벅지를 쓰다듬은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A교수는 같은 해 7월 B씨가 발목을 다쳤다는 소식을 듣곤, 그를 연세대 중앙도서관 회의실로 불러 B씨의 팔을 핥고 얼굴을 감싸 끌어당기는 등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에 비춰봤을 때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자에 용서를 구하고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6.29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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