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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티이엔지, 2차전지 소재 국산화·양산 성장 예상...LG 구매 의향 ‘강세’
  • [특징주]에스에이티이엔지, 2차전지 소재 국산화·양산 성장 예상...LG 구매 의향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에스에이티이엔지(351320)의 주가가 강세다. 에스에이티이엔지가 2차전지 소재 사업 다각화로 오는 2024년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9일 09시 50분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전일 보다 3.57% 오른 4205원에 거래 중이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이티이엔지가 2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차전지 소재 부문의 분리막 코팅 첨가제가 본격 양산되는 시점인 2024년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현재 에스에이티이엔지는 2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앞서 2019년 6월 2차전지 소재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에코케미칼을 설립한 바 있다. 에코케미칼은 리튬이차전지·슈퍼커패시터용 전극용 바인더, 분리막용 기능성 바인더 첨가제를 자체 개발, 양산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기존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군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에스에이티이엔지의 사업 성장 예상 리포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LG화학과 벡셀, 코캄 등 다수의 배터리 관련 기업들은 바인더 및 첨가제구매를 위한 의향서를 에코케미칼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19 I 최은경 기자
KCC,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출시
  • KCC,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002380)는 방오제를 함유한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METACRUISE) NS(네오 실리콘)’를 출시하며 특허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오제는 선박이나 해양시설에 수중 동식물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화학 물질을 말한다.(사진=KCC)KC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METACRUISE NS’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도료에 양극성 기술을 접목시키고 방오제를 첨가해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하지 않도록 설계한 방오도료다. 한계를 초월한다는 뜻의 메타(META)와 순항한다는 크루즈(CRUISE)의 합성어다.KCC는 자회사인 모멘티브사의 실리콘 기술력에 50여 년간 축적한 선박 도료 기술력을 더해 방오성능이 뛰어난 신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에 사용한 실리콘 수지는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리콘 오일이나, 고무에서 볼 수 있듯이 표면이 매끄러운 특성을 지닌다. 이런 특성은 해양생물의 부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에 방오제를 추가로 첨가해 방오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실리콘 방오도료에 양극성, 즉 물과 잘 융합되는 친수성과 물과 잘 섞어지 않는 소수성을 동시에 구현해 다양한 극성의 해양생물 포자들이 원천적으로 선박 표면에 부착하지 못하도록 개발했다.고성능 방오도료 ‘METACRUISE NS’는 선박의 침수되는 표면에 도장함으로써 선체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선박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 제공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준다.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해서 자라게 되면 해수와의 마찰저항력이 늘어나 배를 느리게 해 연료 소비가 늘어나고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IMO(국제해사기구)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각 선박의 탄소집약도지수(CII)를 규제하고 있다. CII란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연료사용량 등의 운항정보를 활용하여 사후적으로 계산한 값이다. CII등급이 낮으면 운항이 제한되는 등 패널티를 받게 되기 때문에 CII 등급 개선을 위해 고성능 방오도료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KCC 관계자는 “METACRUISE NS는 뛰어난 방오성 및 연료절감 효과로 선박의 운항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CII 등급 개선 효과로 인해 이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SC의 선박에도 적용됐다. 이외 다양한 해외 선주사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KCC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선주사와 조선소의 요구와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19 I 함지현 기자
고분 하나에 매장시설 여러개…마한 매장전통 확인
  • 고분 하나에 매장시설 여러개…마한 매장전통 확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분 하나에 매장시설 여러개를 안치한 마한의 매장전통이 확인됐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3일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의 2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완주 원상운 9호 고분 전경(사진=문화재청).원상운 고분군이 자리하는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일대는 상운리 유적을 비롯한 다수의 유적이 밀집하고 있다. 전북 마한문화를 밝힐 수 있는 만경강유역권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해 원상운 고분군의 총 8기 고분 중 가장 중심에 있는 3호 고분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그 남쪽 일대 고분을 대상으로 두 번째 정밀 발굴조사를 했다.이번 조사결과 당초 8기로 알려져 있던 고분군에서 9호 고분의 존재를 추가로 발견했다. 3기(4호, 6호, 9호) 고분의 축조 방식과 성격도 확인했다. 고분은 낮은 분구(약 8×7m)를 만들고 가장자리에 도랑형태 시설인 주구(너비 약 2.5m)를 두른 전형적인 마한 분구묘 구조다. 분구는 흙으로 쌓아 올린 위쪽 부분이 대부분 유실되어 10~30㎝ 정도만 남아 있었다. 고분의 중심부에 목관 1기가 자리하고, 주구 내부에 목관이 추가 매장된 형태다. 이 중 4호 고분은 경사가 낮은 방향으로 주구를 되메우고 목관 2기를 추가 매장해 수평으로 분구를 확장시킨 특징을 보인다.목관과 주구 내부에서는 장경평저호(목이 길고 바닥이 편평한 항아리), 양이부호(양쪽에 고리 모양의 귀가 달려있는 항아리), 이중구연호(입 부분에 뚜껑을 받치는 턱이 있는 항아리), 뚜껑 등의 의례용 토기가 출토됐다. 특히 4호 고분 주구에서 출토된 장경평저호는 완주 일대 마한 토기 문화의 지역성을 보여주는 대표 토기이지만 그간 발굴된 사례가 많지 않았던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상운리 일대 분구를 갖춘 원삼국시대 고분 3기의 군집 양상과 축조 방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분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단독으로 자리하거나 수평으로 확장하면서 하나의 고분에 여러 기의 매장시설을 안치하는 마한 특유의 매장전통이 관찰되어 의의가 있다.
2023.06.19 I 이윤정 기자
SK디앤디, 해상풍력 사업 성장성 부각…3%대↑
  • [특징주]SK디앤디, 해상풍력 사업 성장성 부각…3%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디앤디가 장 초반 강세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이 가시화하면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SK디앤디(210980)는 전 거래일보다 3.02%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LS전선이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이 향후 가시화 될것으로 예상된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이 가시화 되면서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 성장성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SK디앤디는 지난 4월 26일 현대차와 타이거대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318호 수익증권 보유분(전체의 50%)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그는 “해당 금액에서 올해 수익증권 매각완료 시점의 장부가액을 차감한 금액이 2 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2 분기 말까지 장부가액에 큰 변동이 없을 경우 해당 계약만으로 2000 억원 이상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6.19 I 양지윤 기자
와이즈에이아이, 가천대 길병원과 AI 고객센터 공급 계약 체결
  • 와이즈에이아이, 가천대 길병원과 AI 고객센터 공급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와이즈에이아이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자체개발 AI 고객센터 플랫폼 ‘쌤버스(SSAM-Verse)’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는 AI가 전화(AI 콜)와 모바일 환경(AI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직접 실시간으로 고객을 응대하며 업무를 지원해주는 종합 AI 서비스다. 운영시간을 포함해 야간과 휴일에도 사람을 대신해 원활하고 신속한 예약과 문의를 응대해 준다는 게 큰 특징이다.이번 공급 계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에도 AI를 활용한 인·아웃바운드 콜과 AI 홈페이지 등이 도입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아웃바운드 콜 기능을 적극 활용해 ‘노쇼(예약 후 미방문)’ 환자 관리 및 주 초에 집중되는 상담량으로 인해 저하되는 고객 응대율을 개선할 계획이다.기존 상담원이 담당했던 일 300건 이상의 예약부도자 대상 콜백 업무를 대신 처리함은 물론, 전 상담원이 통화 중인 상황에도 AI가 고객을 응대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응대율,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AI 고객센터 도입으로 환자들의 병원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위한 의료 가치를 높이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전국 의료기관 중 최상위 등급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에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를 제공하게 돼 뜻깊고 기쁘다”며 “향후에도 환자와 의료진, 직원을 아우르는 전 고객 만족도 향상에 필요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며 공동연구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추후에는 질환 케어까지 가능한 선진 AI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병원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9 I 이정현 기자
한달새 두배 오른 소파이, 랠리 끝이 보인다? (영상)
  • 한달새 두배 오른 소파이, 랠리 끝이 보인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네마녀의 날(선물옵션 만기)이었던 데다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여파로 해석된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큰 폭의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2.6%, 3.3% 오르며 5주, 8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는 시장에 우호적이었다. 6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63.9를 기록하며 전월 59.2는 물론 예상치 60.0을 웃돌았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3%(시장 예상치 4.4%)을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 압력은 완화되고 소비 지표는 개선되면서 긴축 완화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감을 높인 것.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67.66, -1.69%)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제재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공개한 여파다. 앞서 중국 당국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정부 기관 등에 대해 마이크론의 반도체 구매 금지 조치를 내린바 있다. 마이크론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홍콩 매출 비중은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은 “중국 고객 매출의 50%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낮은 두자릿수대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8.60, -9.95%) 학자금 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소파이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단기간내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월가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최근 오펜하이머(시장수익률 상회 → 시장수익률)와 뱅크오브아메리카(매수 → 중립), 파이퍼샌들러(비중확대 → 중립) 등은 소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가능성, 금리 하락 등 영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투자 매력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소파이 주가는 지난달 중순 5달러 수준에서 최근 10달러까지 치솟으며 한달새 두 배가량 올랐다. ◇아이로봇(IRBT, 51.0, 21.2%)글로벌 청소 로봇(룸바) 1위 업체 아이로봇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 영국 반독점 당국이 아마존과 아이로봇의 인수합병(M&A)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앞서 지난해 8월 아마존은 아이로봇을 17억달러(주당 61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현재 유럽연합(EU)과 미국 당국의 승인을 기다기고 있다. ◇버진 갤럭틱(SPCE, 4.73, 16.5%) 우주 관광 사업 운영 기업 버진 갤럭틱 주가가 16% 넘게 급등했다. 지난달 우주비행 시범운행을 최종 완료한 가운데 이달 말(27~30일) 첫 상업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이를 시작으로 8월 초 두번째 상업 비행을 진행하고 9월 이후부터는 매월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2023.06.19 I 유재희 기자
롯데마트,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콜래보 ‘수박송’ 공개
  • 롯데마트,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콜래보 ‘수박송’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마트가 ‘수박송’으로 입과 귀가 시원해지는 여름을 선물한다.롯데마트는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협업해 만든 수박송을 이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송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노래는 롯데마트가 고당도?고품질 수박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사진=롯데마트)실제 매장에서 노래를 듣고 고객센터에 방문해 ‘이 노래의 정체가 무엇이냐’, ‘어디서 음원을 들을 수 있냐’고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수박송’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팥빙수송’, ‘냉면송’처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2인조 인디밴드 ‘카키마젬’의 ‘수박’ 노래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고품질 수박,’ ‘100% 당도 선별을 통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라는 롯데마트의 수박 콘셉트를 재미있고 경쾌하게 담아냈다.‘11가지 종류 수박송’, ‘맛 없으면 환불송’, ‘11브릭스(Brix) 이상 당도 선별 수박송’ 총 3가지 버전의 가사로 개사한 ‘수박송’은 롯데마트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만뷰를 넘은 것은 물론, ‘당장 수박 사러 갑니다’, ‘수박 먹고 싶게 만드는 노래’ 등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러한 고객 성원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수박송’ 감상평 남기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30명에게는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품종 ‘블랙위너 수박’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품질 보증된 수박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서 7단계로 강화했다. 모종의 종류와 모종을 심은 시기, 적절한 수확 시기 등을 적어 장부로 정리하는 ‘재배일지’ 관리와 함께 전문감별사들이 진행하는 총 5단계의 당도 선별 검수 등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운영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장채윤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이번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롯데마트가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는 고품질 수박의 경쟁력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I 윤정훈 기자
'성적표' 받아든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희비 엇갈려
  • '성적표' 받아든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희비 엇갈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역대 최저를 기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한국도로공사 직원)“전세사기 대응으로 업무량은 폭증했는데 결과가 안타깝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기획재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두고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A)’ 등급을 받아 잔치 분위기인 반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에 이어 최저 등급인 ‘아주미흡(E)’,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시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미흡(D)을 받아 초상집과 다름없는 분위기다. 공공기관 평가는 직원들의 성과급을 결정하는 요소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토부 공공기관 중 가장 좋은 평가(A등급)를 받은 도로공사는 △탄탄한 재정 △역대 최저 교통사고 사망자 기록 △현 정권과 밀접한 기관장 임명 등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0조 7795억원,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8541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부채비율도 지난 2020년 81.97%에서 82.96%(2021년), 84.35%(2022년) 등 안정적인 모습을 모였다.공사가 수행 중인 성과도 월등했다. 앞서 지난 2018년 고속도로 사망자는 총 227명에 달했지만 179명(2020년), 171명(2021년) 등 매해 줄어 지난해에는 156명,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작업장 사망자도 2021년 대비 66.7% 감소했다. 이밖에 드론을 이용한 정체개선, 장애인 하이패스 사용률 상승(2022년 1월 47.1%→2023년 1월 57.0%) 등 성과도 돋보였다.이와 함께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아 정권과 밀접한 함진규 전 의원이 사장으로 선임되는 등 정무적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박한 평가를 받은 기관 모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공기업 중 유일하게 E등급을 받은 코레일은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1월 ‘영동터널 KTX 탈선 사고’를 시작으로 대전조차장 SRT 탈선 사고(7월),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11월), 의왕 코레일 직원 사망 사건(11월) 등 대형 사고가 이어졌다.여기에 원가 이하의 요금을 받고 있는 코레일 특성상 영업적자(지난해 3970억원), 부채비율(지난해 222.59%)의 획기적인 개선도 어려운 상황이다. LH는 지난해 비상경영까지 들어갔지만 또 D등급을, HUG는 전세사기 직격탄으로 재무가 크게 악화하며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2023.06.18 I 박경훈 기자
성형에 1억 들인 걸그룹, 식스밤의 엽기적 컴백
  • 성형에 1억 들인 걸그룹, 식스밤의 엽기적 컴백[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식스밤이 2017년 3월 발매한 싱글 ‘예뻐지는 중입니다’입니다. 싱글 발매 당시 식스밤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받은 CD로 기억합니다.‘예뻐지는 중입니다 비포어(Before)’와 ‘예뻐지는 중입니다 애프터(After)’를 함께 수록한 싱글인데요. 멤버들이 곡명에 맞춰 실제로 총 1억원을 들여 성형을 한 뒤 내놓은 싱글이라는 점이 발매 당시 화젯거리였습니다.식스밤은 이미 이전부터 엽기적 콘셉트로 주목받았던 팀이었는데요. ‘예뻐지는 중입니다’를 내기 전 1년 전 ‘10년만 기다려 베이베’로 활동할 당시 몸에 착 달라붙는 분홍빛 전신 타이즈 의상을 입고 활동을 펼쳐 ‘분홍 소시지’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습니다.엽기적 행보의 연장선이었던 ‘예뻐지는 중입니다’는 식스밤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싱글이었는데요. 인터뷰 당시 멤버들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 조금이라도 이슈가 있어야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신곡명에 맞춰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성형을 떠올렸고, 컴백 4개월여 전쯤 성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멤버들은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노래이기도 하다”면서 “예뻐지고 싶고 멋져지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은 시대이지 않나. 그런 분들의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한 키치풍 음악을 만든 것”이라고 콘셉트의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커버일각의 부정적 시선에 대해선 “무플 보단 악플이 낫다. ‘분홍 소시지’ 의상을 입고 활동할 때부터 악플을 감수해왔고, 멤버들 모두 멘탈이 강한 편이라 괜찮다”면서 태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겨 선수 콘셉트 의상에 대해선 “‘분홍 소지지’ 의상로 활동할 땐 통풍이 전혀 되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번 의상은 통풍이 잘 될 것 같다”고 소개하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고요.다만 각자의 성형 부위는 비밀에 부쳤는데요. 멤버들은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대충 짐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웃으면서 직접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싱글에 담은 두 곡 중 ‘예뻐지는 중입니다 비포어’는 반전 매력과 묘한 중독성이 있는 곡입니다. 예뻐지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여자의 마음을 주제로 한 곡인데요. 설레는 감정이 느껴지는 풋풋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주를 이룬 곡인데 후렴구 구간마다 강렬한 EDM 사운드가 튀어나온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식스밤은 이 곡을 ‘예뻐지는 중입니다 애프터’ 보다 한 달 먼저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는데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은 모습을 커버 사진에 담아 엽기 그룹다운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줬습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예뻐지는 중입니다 비포어’ 커버뒤를 잇는 곡인 ‘예뻐지는 중입니다 애프터’는 성형 후 자존감과 인기가 높아진 상황을 주제로 다룬 신나는 분위기의 EDM 댄스곡입니다. ‘예뻐지는 중입니다 비포어’ 후렴에 뜬금없이 EDM 사운드가 등장했던 게 나름의 복선이었던 셈이죠.성형 후 자존감과 인기가 높아진 상황을 주제로 다룬 곡이라 가사와 멜로디 모두 흥이 넘칩니다. ‘예쁘디 예쁘디 예쁘디 예쁘다’라는 가사를 반복해 중독성을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고요. 곡 발표 당시 소속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같은 재밌는 키치 스타일을 지향했다”고 강조했고, 멤버들은 “식스밤만의 엽기적인 매력이 묻어난 신나는 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당시 식스밤은 “‘10년만 기다려 베이베’로 가온차트(현 써클차트) 소셜차트에서 1위에 오른 적이 있다”면서 “이번엔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1위에 오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 안타깝게도 식스밤은 ‘예뻐지는 중입니다’에 담은 곡들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채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6인조로 출발한 식스밤은 멤버 교체가 잦은 팀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할 땐 4인 체제(다인, 소아, 슬비, 가빈)였는데요. 이 중 슬비와 가빈은 이듬해 팀을 탈퇴했습니다. 이후 식스밤은 새 멤버 이솔을 포함한 3인 체제(다인, 소아, 이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몇 장의 싱글 더 냈고, 2018년 11월 마지막 싱글에 해당하는 ‘그대 동네’를 발매한 뒤 긴 공백기를 가지다가 2021년 해체했습니다. 현재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멤버는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인터뷰로 만났던 식스밤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2의 삶을 멋지게 펼쳐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2023.06.18 I 김현식 기자
정부, ‘3년 한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기간연장 추진
  • 정부, ‘3년 한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기간연장 추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정부가 도심 역세권·저층 주거지 개발 등을 위해 3년 한시로 도입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사업 기간 연장을 추진한다.서울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현장. (사진=연합뉴스)1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9월로 종료되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사업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LH 등 공공기관 주도로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21년 발표한 ‘2·4 공급대책’에서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됐다.조합 주도의 일반 정비사업과 달리 LH 등 공공이 주도해 직접 주민의 토지를 수용하고,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아파트 등 신규 건축물 현물로 보상하는 대신 용적률 상향,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배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정부는 지난 2021년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하면서 특혜 논란 등을 의식해 이 사업의 유효기간을 법안 시행일(2021년 9월 21일)로부터 3년 한시로 정해 내년 9월 20일이면 사업 기간이 종료된다.국토부는 2021년 시행 후 서울 은평 증산4구역과 연신내역 인근, 도봉구 방학역 인근, 영등포구 신길2구역 등 6개 선도지구부터 지난해 말 9차 후보지까지 총 57곳(8만3천203가구)을 도심공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했다.그러나 현재까지 지구 지정이 완료된 곳은 선도지구 6곳을 합쳐 9곳에 불과하고, 서울 후보지 21곳은 국토부와 서울시의 사전검토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하는 등 사업 추진이 더딘 상황이다.현재 선정된 후보지들이 법 시행 종료 후에도 사업을 존속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검토 후 지구 지정 제안과 주민의견 청취까지 마쳐야 하는데, 현재 속도로는 법이 규정한 시한인 내년 9월 내에 끝내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정부는 이에 따라 3년 한시인 이 사업의 사업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가 연장 기간은 현 정부 임기인 2027년까지 3년이 유력하나, 논의 과정에서 더 늘리거나 기한을 없앨 가능성도 있다.정부는 이 사업이 토지 수용 방식이라는 한계로 인해 당초 기대한 도심 역세권 고밀 개발이나 준공업지역 주거지 전환 수요는 많지 않지만, 그간 사업성이 없어 재개발 추진이 어렵던 저층 주거지 개발에는 유효한 구조로 평가하고 있다.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8·16 공급대책’(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기존 공공 주도의 도심복합사업을 민간 영역으로 확대해 신탁사나 리츠 등도 역세권·준공업지역 고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심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 중이다.국토부와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0차 후보지에는 입지 여건이 양호한 서울 저층 빌라촌 일대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와 함께 주민 현물 보상 가격(주민 분양가)이 일반 분양자의 분양가보다 높은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2023.06.18 I 신수정 기자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으로  고화질 '엘리멘탈' 즐긴다
  •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으로 고화질 '엘리멘탈' 즐긴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전자는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에서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을 고화질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삼성전자와 기술 협업을 통해 ‘엘리멘탈’을 오닉스 전용 4K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로 마스터링하고 전 세계 상영관에 배급한 것이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으로, 영사 방식인 빔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직접 영상을 보여줘 균일한 화면 표현과 뛰어난 색 재현력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를 통해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멘탈>을 4K HDR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세계 최초로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선보인 데 이어 CGV 왕십리점 등 세계 120여개 영화관에 스크린을 공급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엘리멘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HDR 콘텐츠 마스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정확한 화질과 생생한 색감을 표현하는 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화관 스크린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를 통해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멘탈>을 4K HDR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2023.06.18 I 이준기 기자
침대가 5000만원…벤츠 값 ‘꿀잠’에 태운다
  • 침대가 5000만원…벤츠 값 ‘꿀잠’에 태운다[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잠 한 번 잘못 자면 담도 걸리고 하루 종일 피곤하자나요. 한 번 사면 못해도 10년 이상 사용하니 가장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후회가 없죠.”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윤이나씨(가명·43)는 새 침대 하나 구매에 5000만원 가까이 썼다. 수입차 한 대 값에 이르는 고가지만 여러 브랜드 침대에 직접 누워 보고 마음이 굳어졌다는 설명이다.매일 밤 수천만원대 럭셔리 침대에 누워 ‘꿈나라’로 떠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부분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품 수령까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소요되지만 숙면이 절실한 현대인들의 지갑은 척척 열린다. 고가인 만큼 특별한 마케팅과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지만 ‘잠 좀 자 본’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이 퍼지며 호황이다.지난 17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위치한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에 전시된 침대. (사진=백주아 기자)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프레스티지 베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가량 증가했다. 프레스티지 베드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침대다. ◇ 신세계까사, 까르페디엠베드 VIP 문의 쇄도 전날 방문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침대계 명품으로 불리는 △카르페디엠베드 △해스텐스 △덕시아나 △바이스프링 등이 입점해 있었다. 4개 브랜드는 업력만 도합 417년으로, 모두 유럽에서 건너왔다. 유럽산 침대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장인들의 손기술과 스프링 원천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신세계까사가 전개하는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에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4일 베스트셀러 제품 산도에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한정판을 출시했다.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숙련된 장인이 침대 1개를 전담해 한 땀 한 땀 100% 수제로 만들어졌다. 침대 1개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만 무려 504시간에 이른다. 스프링 보증기간은 25년으로 평균 40년 이상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 침대로 가격은 무려 4800만원. 같은 패턴을 적용한 반려동물 전용 침대까지 하면 5000만원이 넘는다. 카르페디엠베드의 대표 특허 기술 ‘컨투어 포켓 스프링’은 무중력 상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전체 스프링 시스템 위에 하나의 충전재를 올리지 않고 각각의 포켓 스프링 위에 30㎜의 개별 라텍스를 올리는 기술로, 어떤 자세로 누워도 안정되게 몸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 살그렌스카 대학병원과 공동 개발한 ‘비스코 엘라스틱 레이어’ 특수 매트도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숙면을 돕는다. 베스트셀러는 클래식 콘티넨털 침대 ‘산도’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르페디엠베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신세계까사는 2021년 5월 카르페디엠 베드 아시아 독점 수입 판권을 확보해 판매 중이다. 우수한 기능성, 건강한 소재, 맞춤 디자인으로 높은 안목을 지닌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강남점 프레스티지 베드 카테고리에서 수차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생의 3분의 1은 침대에서 보내고 또 그만큼 오래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고가의 프레스티지 침대를 구매하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이달 초 선보인 산도 리미티드 한정판은 편안함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출시 1주만에 문의가 쇄도할 만큼 VIP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 유럽산 명품 침대, 수억원대 제품도 수두룩 말총 침대로 유명한 ‘해스텐스’는 6대째 이어져 온 가족 기업으로 1952년 스웨덴 왕실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가수 블랙핑크의 제니 침대로 유명하다. 말 안장 기업으로 시작한 해스텐스는 내장재로 말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 있고 유연한 말총이 작은 스프링처럼 작용해 스프링 시스템을 보완하며 탄탄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 습기를 내보내고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어서 자는 동안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분을 방출하며 숙면을 돕는다. 해스텐스 제품에는 1000만원부터 억대를 넘는 제품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이 5억원대 ‘그랜드 비비더스’을 선봬 화제를 모았다.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스웨덴 럭셔리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HASTENS)의 5억원 상당의 침대 ‘그랜드 비비더스‘. (사진=현대백화점)스웨덴의 융 가문이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덕시아나’는 1926년부터 침대만 연구한 브랜드다. 초콜릿 사업을 하던 창업자 에프라임 융은 시카고의 작은 호텔에서 경험한 침대의 안락함에 매료돼 직접 매트리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덕시아나 침대는 스웨덴 최고 철강 기업인 페가스타와 함께 개발한 스프링을 적용해 최장 4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침대보다 2~3배 이상 많은 연결식 코일 스프링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100년 이상 된 소나무와 천연 라텍스, 순면 등 최고급 천연 원자재만 사용한다. 덕시아나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애용하는 침대로 입소문을 탔다.‘바이스프링’은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영국 왕실에서 3대째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 내에서는 작고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직계 가족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침대로 여겨졌다. 스프링 하나 하나를 개별 포켓에 넣는 ‘포켓 스프링’ 방식을 최초로 적용한 브랜드다. 침대의 핵심 요소인 스프링, 내구재, 매트리스 커버, 스티칭 등을 모두 주문 방식으로 제작한다. 또 라텍스나 합성섬유, 접착제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100% 무스버그 말총, 캐시미어, 실크 등 엄선된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다. ◇ 수면 시장 규모 3조원…고가 침대 소비 연령대 다양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8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까지 확대됐다. 10여년 사이에 6배 이상 커진 셈이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초고가 하이엔드 침대의 주 소비층이 중장년이었지만 최근에는 구매 연령대가 2030까지 크게 내려갔다”며 “침대 역사와 전통이 긴 유럽이나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들어오려는 업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8 I 백주아 기자
물라옙프 삼보연합회장 “포용적인 삼보, 한국은 기량과 자긍심이 뛰어난 나라”
  • 물라옙프 삼보연합회장 “포용적인 삼보, 한국은 기량과 자긍심이 뛰어난 나라”
  • 알람존 물라예프 삼보연합회장이 저변 확대와 한국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국제삼보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알람존 물라옙프(우즈베키스탄)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연합회장이 삼보의 포용성과 대한민국에 거는 기대감을 밝혔다.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연합은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도입된 여자 컴뱃 삼보 경기에 시각 장애인부와 마스터부 경기를 처음으로 시도했다.물라옙프 회장은 ‘이데일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의미를 역사적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대륙 대회임에도 30개국이라는 많은 나라가 출전했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연합이 공식화된 총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가 아닌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 대회로 첫발을 내디뎠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이 붙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가 함께 한 첫 대회였고 여자 컴뱃 삼보까지 개최됐다. 또 대륙 대회 최초로 시각 장애인 부와 마스터 부 경기도 열렸다.특히 시니어 마스터 부는 50세부터 54세가 속한 M-4, 55세부터 59세의 M-5, 60세부터 64세가 경쟁하는 M-6 그리고 65세 이상이 함께 하는 M-7으로 구분됐다. 물론 이 안에서도 체급에 따라 경쟁을 펼쳤다. 최고령 선수는 카자흐스탄의 아이사리예프 졸시벡이었다. 1954년생으로 무려 69세의 나이에도 삼보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삼보가 성별, 장애, 고령 등을 뛰어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로 거듭나겠다는 시도였다. 물라옙프 회장은 “과감한 시도를 하는 게 어떻게 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어떤 종목이든 정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치러진 시니어 마스터부 경기는 연령에 관계 없이 삼보를 즐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사진=국제삼보연맹그는 “정체되지 않으려면 새로운 시도를 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를 통해 좋은 점은 취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시각 장애인 부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경기 전과 후 인솔자를 따라 매트 위에 들어섰지만 승리욕은 다르지 않았다. 메치기, 굳히기 등 갈고닦은 기술로 승부를 겨뤘다. 경기가 끝난 뒤엔 저기 어딘가에 있을 상대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였다.물라옙프 회장은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숙소에서 경기장으로 올 때부터 인솔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숙소 역시 최대한 선수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곳을 고려해 대회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삼보는 포용적인 종목”이라고 말한 그는 “원칙을 세우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이런 노력도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의 이런 움직임을 통해 시각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제도 개선까지 바라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시각 장애인부 경기도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사진=국제삼보연맹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한 개를 획득했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잠시 숨 고르기를 했던 한국은 다시 달릴 동력을 얻었다.물라옙프 회장은 “지난 몇 년간 한국 삼보는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의 노력이 컸다. 성과도 많았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잠시 공백기가 있었지만 여러 대회에 선수들을 꾸준히 내보내고 있다”며 “기량 역시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매번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걸 느끼고 잠재성도 높다”며 “다시 한국에서 많은 대회가 개최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물라옙프 회장은 “한국 선수를 넘어 한국 사람을 보면 높은 자긍심을 지니고 있다”며 “더 많은 국민과 팬이 삼보에 관심을 두고 많은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물라옙프 회장은 목표로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채택을 말했다. 삼보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에 포함됐다. 2021년 7월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회원으로 승인돼 올림픽 무대에도 도전 중이다.물라옙프 회장은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인정받는 게 목표”라며 “중국에 삼보연맹이 없어서 오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정식 종목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아시아·오세아니아 연합이 됐기에 태평양 발전에 힘쓰면서 신생 연맹의 입성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7 I 허윤수 기자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英 오피셜차트 12주 연속 차트인
  •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英 오피셜차트 12주 연속 차트인
  • 사진=어트랙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 12주 연속 진입했다.16일(현지시각) 발표된 영국 오피셜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CUPID(Twin Ver.)‘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CUPID(Twin Ver.)‘는 12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K팝 걸그룹의 노래 중 오피셜 차트 최장 진입곡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이는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의 콜라보레이션 곡 ‘Kiss and Make Up’이 세운 12주와 동률인 기록이다. 3세대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세운 기록을 4세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또 한번 세운 것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피프티 피프티의 질주는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빌보드 핫 100’에 21위에 랭크되며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인 1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GLOBAL 200’ 3위, ‘GLOBAL Excl. U.S.’에 3위에 올라 8주 연속 ‘더블 TOP 10’을 기록하기도 했다.‘CUPID(Twin Ver.)‘는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3 상반기 베스트 송‘ (The Best Songs of 2023 So Far)에도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 측은 ‘CUPID(Twin Ver.)‘를 27위로 선정한 데 대해 “2010년대 초 팝의 편안한 분위기를 가진 디스코 팝 그루브를 타고 스르르 지나가는 우아한 단순함, 시원한 자신감, 따뜻한 느낌을 주는 보컬“이 특징이라는 평을 전했다.
2023.06.17 I 유준하 기자
'큐티풀~' 골프선수 박현경이 모는 럭셔리 SUV는?
  • '큐티풀~' 골프선수 박현경이 모는 럭셔리 SUV는? [누구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골프 선수들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깜찍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박현경 프로(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소속)가 대표적입니다.박현경 프로 (사진=갤럭시아 SM)박현경 프로는 팬들로부터 ‘큐티풀(큐티와 뷰티풀을 더한 말)’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는데요. 미녀 골퍼에 관심이 많은 일본 언론에서도 박현경 프로를 주목하기도 했습니다.박현경 프로는 프로 골퍼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골프채를 잡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두각을 보였고 2018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한 후 2021년 4월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박현경 프로는 올해 세 번 준우승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모으고 있습니다.박현경 프로는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하는 선수로 꼽히는데요. 공식 팬카페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최근엔 박현경 프로가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차량과 함께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는데요.현재 박현경 프로는 마세라티의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세라티는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에게 사랑받는 럭셔리카 브랜드지요.르반떼는 마세라티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시원한 주행성능과 다양한 공간활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입니다.전장(차량길이) 5020㎜ㆍ너비 1970㎜ㆍ높이 1695㎜의 크기로 준대형 SVU입니다. 실내공간 넓이를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3004㎜ 정도로 널찍한 공간을 자랑하지요.외관의 사이드 에어 벤트와 브레이크 캘리퍼 (옵션), C-필러 로고는 블루 색상으로 처리해 눈길을 끕니다.실내는 질 좋은 가죽을 수작업으로 작업해 럭셔리카다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냈습니다. 8.4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으로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편의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르반떼 GT 하이브리드 는 감속과 제동 시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해 4기통 2.0L 엔진과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인데요. 퍼포먼스와 연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마세라티는 자사의 DNA를 고수했다는 설명입니다.마세라티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에서도 마세라티만의 웅장한 배기음을 구현했는데요.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배기의 유체역학 조정과 공명기(특정한 진동수의 소리에만 울리도록 만들어진 기구)만으로도 트레이드 마크 배기음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르반떼 GT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ℓ당 7.9㎞로 차량의 덩치와 럭셔리카의 주행성능을 고려하면 합리적이라는 평입니다.르반떼 GT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1억33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입니다.
2023.06.17 I 손의연 기자
장마 괴담 여파?…여름인데 꽁꽁 가린 옷 판매 늘었다
  • 장마 괴담 여파?…여름인데 꽁꽁 가린 옷 판매 늘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해 5일 빼고 비가 내린다는 이른바 ‘장마 괴담’이 돌면서 레인부츠를 비롯한 장마철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한 패션 플랫폼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레인부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늘었으며, 또 다른 플랫폼에서는 5월 1일~24일까지 레인코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배 늘었다.네파 아이스테크쉘 스탠넥 자켓 화보컷이에 관련 업계는 다양한 기능성 패션 아이템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는 장마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의류 및 샌들, 레인코트 등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올해 기존의 저지 냉감 소재와 차별화된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인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선보였다. 냉감 기능은 물론 자외선 차단과 발수 가공 등 여름철에 요구되는 기능을 강화해 출시된 시리즈로, 특별히 올해는 날씨에 따라 입고 벗기 좋은 자켓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아이스테크쉘 스탠넥 자켓’은 가벼운 비를 막아주는 발수 가공 처리에 접촉 냉감 원사로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 테크가 적용돼 장마철 쾌적한 야외활동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하이테크 우븐 소재가 적용돼 시원한 터치감과 편안한 착장감을 제공한다. 자외선 차단 및 속건 기능을 갖춰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시에도 착용하기 좋은 멀티웨어 제품이다.네파 관계자는 “우븐 소재의 냉감 웨어는 시원한 터치감과 더불어 습기도 잡아주는 만큼 비가 자주오는 장마철에도 착용하기 좋은 기능성 패션템”이라며, “특히 냉감 자켓은 날씨 변화에 따라 입고 벗으면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구비해두면 유용하다”고 밝혔다.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레스턴 자켓’은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초경량 우븐 자켓이다.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어떤 착장에도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차분한 솔리드 칼라와 스포티한 배색 칼라로 구성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앞, 뒤 자수 로고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만의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 포인트를 살렸다.골프웨어 브랜드에서도 장마철을 앞두고 레인웨어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어떤 날씨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하도록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아페쎄 골프는 장마철을 맞이해 스타일리시한 레인 아이템을 제안한다. 여성 레인코트와 남성 레인자켓, 레인 버킷햇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니멀한 디자인에 빈틈없는 기능성을 갖춰 날씨 변화에도 스타일은 지키고 쾌적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샌들도 장마철의 스테디 패션템이다. 신고 벗기 편안하면서도 물놀이도 가능해 비가 오는 날 외에도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다.리복은 복고풍의 청키한 굽이 특징인 ‘하이페리엄 샌들’을 선보였다. 정제되지 않은 듯한 투박한 굽과 트레일 콘셉트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발 볼 넓이를 끈으로 조절하는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이 탑재돼 신고 벗기 편안하면서도 발 모양에 딱 맞는 피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고무 아웃솔을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과 쿠셔닝 기능을 갖췄고, 가벼우면서도 물에 강한 EVA 소재를 사용해 물놀이를 포함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적합하다.
2023.06.17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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