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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폭발적 매출성장에 시간외서 25%↑(영상)
  • 엔비디아, 폭발적 매출성장에 시간외서 25%↑(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부채 한도 협상 타결이 계속 지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이날 공개된 4월 FOMC 회의록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인사들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게 확인됐다. 긴축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지만 증시 방향을 돌려놓지는 못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엔비디아(NVDA, 305.38, -0.5%, 24.66%*) 글로벌 반도체칩(GPU) 설계회사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5% 가까이 급등했다. 인공지능(AI)발 성장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공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71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09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65억2000만달러, 0.9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총마진률은 66.8%에 달했다. 이어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10억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분기 최대 매출 규모다. 조정 총마진률도 70%를 예상했다. 엔비디아 측은 “가속 컴퓨팅 전환 및 생성형 AI라는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 204.31, 7.68%)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회사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가 7.7%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7억2000만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조정 EPS는 83% 급증한 1.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93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매출액과 조정EPS 가이던스로는 각각 68억8000만~69억1000만달러, 4.25~4.29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68억8000만달러, 4.02달러다. 회사 측은 “내년 소프트웨어 시장은 AI에 따른 혁신을 겪게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스파고는 이번 실적을 통해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는 것과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목표가를 종전 250달러에서 2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샤오펑 ADR(XPEV, 8.65, -5.05%)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부진한 실적 여파다. 샤오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급감한 5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7억4000만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EPS는 -0.37달러로 예상(-0.26달러)보다 적자폭이 컸다. 차량판매 총마진도 전년동기 10.4%에서 -2.5%로 돌아섰다. 이 기간 차량 총인도량은 1만8230대로 전년동기 3만4561대와 비교해 급감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인도량은 2만1000~2만2000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36~39% 감소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 부진은 중국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전기차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인하 등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샤오펑 쇼크에 중국에서 전기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니오(-9.49%)와 테슬라(-1.54%)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콜스(KSS, 20.72, 7.52%) 미국의 백화점 체인 콜스 주가가 7.5% 급등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33억5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34억2000만달러에 미달했다. 동일 매장 매출성장률은 4.3% 역성장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4.5%)보다는 양호했다. EPS는 0.13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0.42달러를 적자를 예상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였던 셈. 여기에 재고가 전년대비 6% 감소하는 등 재고 문제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023.05.25 I 유재희 기자
에이엘티,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에이엘티,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ALT)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에이엘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90만주이고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6700~2만500원이다. 총 공모규모는 150억~185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418억~1740억원이다. 내달 20~2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 기간은 26일과 2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에이엘티는 2차전지, 인공지능,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를 테스트하는 기업이다. 에이엘티는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CMOS 이미지 센서(CMOS Image Sensor) △전력관리반도체(Power Management IC) △디스플레이 구동칩(Display Driver IC)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icro Controller Unit) 등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에이엘티는 전력반도체의 타이코 웨이퍼를 테스트 및 패키징하는 ‘림 컷(Rim cut)’ 기술을 개발해 신규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림 컷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저를 이용해 타이코 웨이퍼 테두리의 절단 폭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기존 공법 대비 웨이퍼 훼손율이 낮고 양품 칩의 수량은 증가하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했다.에이엘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3억, 80억원이다. 2020년~2023년 최근 3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20%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42억,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집계됐다.이덕형 에이엘티 대표이사는 “에이엘티는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완주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5 I 김응태 기자
타다, 기업 임직원 전용 '뉴 타다 비즈니스' 출시
  • 타다, 기업 임직원 전용 '뉴 타다 비즈니스'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는 기업 임직원 전용 B2B 서비스 ‘타다 비즈니스’를 완전히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앞으로 ‘타다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어드민 사이트에서 기업의 관리자가 이용 방식을 기업 편의에 맞춰 직접 설정하고 전체 이용 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순히 법인카드나 비즈니스 계정을 통한 택시 호출을 넘어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타다는 새로워진 ‘타다 비즈니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타다의 고급택시를 일반택시에 상응하는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첫 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기업별 이용 횟수에 따라 평균 5%에서 그 이상까지 맞춤형 상시 할인을 적용한다.직원 등록부터 이용 내역 조회, 그룹(부서) 관리, 결제 한도 설정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타다 비즈니스’ 관리자 사이트는 별도의 이용 요금 부과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관리자 사이트를 활용하면 전 직원이 하나의 공용 카드로 결제하도록 설정하거나 그룹별·개인별 카드를 구분해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탑승 목적에 따라 출발지를 특정 위치로 고정 설정할 수 있으며 야근처럼 이용 목적이 분명한 경우에는 특정 시간대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요일이나 시간대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타다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임직원은 출퇴근 시에 자차 운전이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고, 미팅이나 출장 시에는 차량에 구비된 무료 와이파이와 충전케이블을 이용해 이동 중에도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직원들의 이동 복지를 향상하며 맞춰 정산 방법이나 이용 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타다 비즈니스는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의 비용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고객의 수요와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타다는 이번 출시를 발판 삼아 운전 피로도 감소, 생산성 향상, 법인 차량 대비 비용 절감 등을 이점으로 B2B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타다는 고급택시 2종인 ‘타다 넥스트’와 ‘타다 플러스’가 심야 할증과 탄력 호출 비용이 붙지 않아 이동 거리나 목적지에 따라 야간에는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도입한 ‘대신 불러주기’ 기능을 이용하면 타인을 위한 의전용 호출도 가능하다.
2023.05.25 I 함정선 기자
현대모비스, 차세대 헤드램프 개발.."야간 안전사고 저감 기대"
  • 현대모비스, 차세대 헤드램프 개발.."야간 안전사고 저감 기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주행 정보를 전방 노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세대 헤드램프 개발에 성공했다. 야간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HD 라이팅 시스템’은 주행정보를 글자나 도형으로 시각화하고 이를 노면에 투영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에게는 전방에 ‘공사 중’임을 관련 기호로 알려주고, 보행자에게는 횡단보도 표시를 램프 빛을 통해 노면에 구현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주행정보를 알려주는 안전 편의 기술로는 내비게이션과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이 있지만, HD 라이팅 시스템은 야간 주행 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고려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HD 라이팅 시스템은 광원(光源)인 HD 마이크로 LED와 반사판에 해당하는 초소형 거울인 DMD(Digital Micro Mirror Device)로 구성된다. DMD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과 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로직이 핵심이다. 전방 센서(카메라)와 내비게이션으로부터 획득한 정보도 연동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먼저 HD 라이팅 시스템에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더 얇은 0.04mm 크기의 마이크로 LED 약 2만 5000개가 탑재된다. 현재 양산 중인 LED 헤드램프에 탑재된 숫자(80~120개)보다 약 250배 많은 수치다. LED의 숫자가 늘어난만큼 세밀한 빛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이나 보행자의 위치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DMD는 0.01mm 크기의 초소형 거울로 빛을 굴절시키는 초정밀 제어장치다. 촘촘하게 탑재된 LED를 130만개에 달하는 디지털 거울이 빛을 굴절시켜, 원하는 모양이나 기호를 도로 위에 나타내준다. 기존 DMD 대비 1만배 가량 많은 LED를 개별로 제어할 수 있다. 노면 환경에 상관없이 뚜렷하고 정교한 정보를 투사할 수 있다.현대모비스의 HD 라이팅 시스템의 특징은 카메라 센서나 내비게이션이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공사 구간에 가까이 이르면, 운전자 전방 시야 15m 앞에 1.5m 크기의 ‘공사 중’ 기호를 표시하고, 제한속도도 알려줄 수 있다.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사고 예방에도 특화된 기술이다.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방지턱이 언제 나오는지, 고속도로 진출입 경로는 어디인지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보행자의 안전사고도 능동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외진 골목에서 카메라 센서가 보행자를 인식하고 차량이 멈추면 가상의 횡단보도를 도로에 띄워주는 방식이다. 비상등이나 경적만으로 보행자에게 알리지 않고, 헤드램프로 소통하는 이른 바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현실화되는 셈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는 주행에 필요한 여러 부품을 하나의 장치로 통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최첨단 램프 개발과 이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3.05.25 I 손의연 기자
GS건설, ‘운정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 26일 오픈
  • GS건설, ‘운정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 26일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운정자이 시그니처 투시도 (자료=GS건설)운정자이 시그니처는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102가구 △74㎡B 126가구 △84㎡A 40가구 △84㎡B 135가구 △84㎡C 79가구 △84㎡D 6가구 △84㎡T 2가구 △96㎡A 150가구 △96㎡B 221가구 △96㎡C 77가구 △99㎡A 42가구 △99㎡B 3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134㎡C 1가구다. 단지는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세대분리형 타입을 비롯해 옥외공간형, 오픈형 발코니, 펜트하우스 타입 등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6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4일이며, 이후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와 1주택 이상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GTX-A 운정역(가칭_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 기대된다.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에 부분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더불어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진입도 용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최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운정4초, 운정5중이 자리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과 돌봄센터(예정)가 계획돼 있다. 또한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영화관, 교하도서관 등의 생활문화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알파룸(일부 세대), 팬트리(일부 세대)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자이만의 고품격 스카이 라운지인 ‘CLUB CLOUD’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공간, GX룸 등이 구성되는 특화 커뮤니티 ‘클럽자이안’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스스로 환기 및 청정이 가능한 토털 에어솔루션 시스템인 ‘Sys Clein(시스 클라인)’이 거실 및 안방에 설치되며, 외출해서도 전등, 난방, 가스(OFF만 가능) 작동과 미세먼지 및 날씨를 알려주는 ‘IoT 솔루션’ 등 자이 브랜드만의 혁신 스마트 설계가 도입돼 입주민의 삶의 질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2023.05.25 I 오희나 기자
KT, 에릭슨과 '5G·LTE 안테나 결합' 상용망 검증 성공
  • KT, 에릭슨과 '5G·LTE 안테나 결합' 상용망 검증 성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5G와 LTE 안테나를 결합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서비스 영역) 제공이 가능다는 것을 확인했다. RU는 안테나를 통해 전파를 송수신하는 무선기지국을 일컫는다. 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번 검증에서 5G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 ‘빔포밍(Beamforming)’ 성능 감소 현상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KT는 5G 신호가 LTE 안테나를 간섭없이 통과해 전송되는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 성능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검증 성공으로 결합 신규 RU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상무는 “이번 에릭슨과의 PoC를 통해 5G 커버리지 확대와 효율적인 5G망 진화와 6G 장비 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KT의 5G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25 I 함정선 기자
로얄콜렉션, 비거리에 일관성 뛰어난 아이언 2종 선보여
  • 로얄콜렉션, 비거리에 일관성 뛰어난 아이언 2종 선보여
  • TM-X, AM-X 아이언(사진=로얄콜렉션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로얄콜렉션이 일관된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격감이 매력적인 상급자용 TM-X, 중급자용 AM-X 아이언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TM-X, AM-X는 2종 모두 연철단조 중공구조 아이언으로 (공통적으로) 콘택트와 비거리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페이스 구조, 정밀 단조 공법, CNC 보디 구조를 채택했다. 또 스핀양을 늘려서 그린에 볼을 보다 빠르게 보다 정확하게 세우는 정밀도 높은 스코어 라인, 헤드 중공구조 내부의 부드러운 타격감을 만드는 폴리머 인젝션 소재 삽입도 특징이다.TM-X는 연철 단조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고반발 MS300 판 프레스 단조 페이스를 장착했다. 폴리머 인젝션을 더해서 진동을 억제해서 부드러운 타격감을 만든다. 골퍼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헤드 크기는 로(LOW) 핸디캐퍼 골퍼가 선호하는 형태다. 콤팩트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관용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저중심의 캐비티백 디자인으로 미스 샷 때 헤드의 뒤틀림을 억제한다.AM-X는 비거리를 늘리는 하이브리드 아이언이다. 5번부터 9번까지는 초박막 L프레스 단조 페이스, 피칭 웨지, 어프로치 웨지, 샌드 웨지에는 판 프레스 페이스 구조를 채택했다. 번호별 클럽의 특징과 성능을 고려한 설계다.비거리를 극대화시킬수 있는 것은 솔 중심부의 하이바운스 설계 공법이다. 낮은 무게중심에 반발력 높은 페이스가 볼을 강하게 뻗어가도록 한다. 여기에 넓은 솔이 지면을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헤드의 지면 걸림 현상을 억제해서 스피드, 비거리 감소를 최소화한다. 또 토(TOE) 부분에 스테인리스 웨이트 스크류를 장착해 저중심 고탄도 실현이 가능하다.로얄콜렉션 코리아 최광식 대표는 “골퍼들이 선호하는 비거리, 부드러운 타격감을 갖춘 하이브리드 아이언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아이언 샷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골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2023.05.25 I 주미희 기자
"물 한컵에 폐지가 새 종이로 변신" 엡손 페이퍼랩 직접 보니
  • "물 한컵에 폐지가 새 종이로 변신" 엡손 페이퍼랩 직접 보니[르포]
  • [나가노(일본)=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친환경 프린터 사업에서 주력하는 제품이 페이퍼랩입니다. 아직 가격이 비싸고 수요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오가와 야스노리 세이코엡손 글로벌 대표)오가와 대표가 강조하듯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은 그간 주력하던 프린터 사업에서 잉크젯 프린터에서 나아가 페이퍼랩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 아직 출시되기 전이라 일본과 일부 유럽지역에서만 실물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린터 솔루션 개발기지라고 볼 수 있는 엡손 히로오카사무소에서 폐지 분해를 거쳐 새 종이로 탈바꿈시키는 페이퍼랩 공정을 볼 수 있었다.폐지를 새 종이로 만들기 위해 분해, 결합, 가공 과정을 거치는 모습.일본 나가노 시호지리시 소재 엡손 히로오카사무소 전경. (사진=한국엡손)◇엡손의 미래먹거리는 페이퍼랩…“폐지 재생에 필요한 건 물 한컵”24일 찾은 일본 나가노 시호지리시 소재 히로오카사무소는 인근 엡손 본사의 사무소로, 본사보다 웅장한 규모를 드러냈다. 총 면적은 22만㎡로 도쿄돔의 4.5배 크기다. 이곳에선 임직원 6800여 명이 프린터 관련 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R&D(연구개발)와 제품개발 및 설계 등이 이뤄지며, 프린터 칩과 잉크리퀴드, 카트리지 등 생산라인도 갖추고 있다. 세이코엡손 직원이 자체개발한 프린터 칩을 보여주고 있다.엡손의 준 모로후시 영업·마케팅본부 매니저는 “프린터와 프로젝터, 로봇사업의 핵심은 모두 엡손이 자체 개발, 생산한다”며 “이러한 기술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경쟁력있는 역량이며,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했다.엡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종이재생장치(페이퍼 업사이클링 시스템)인 페이퍼랩도 소개했다. 사용된 종이를 다양한 크기(A4·A3)·두께로 업사이클링할 수 있으며, 건식 공정으로 종이를 생산하고 있어 종이 재활용 과정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페이퍼랩에 폐지를 넣고 제품을 작동시킨 후 3분 정도가 지나자 약간의 소음이 발생했다. 공정이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 새 종이를 출력하기 위해선 분해, 결합, 가공 과정을 거친다. 먼저 분해 과정에서는 사용된 용지의 색상 등이 제거되고 남은 폐지가 긴 모양의 섬유로 분해된다. 이어 이를 엡손 카트리지인 ‘페이퍼플러스’와 결합시킴으로써 종이 성형 과정을 여러번 거치고 재생종이가 출력됐다. 출력된 종이를 보니 색상은 연한 회색빛을 띄었지만 부드럽고 매끈한 재질을 갖췄다. 재생용지를 활용한 메모장, 명함, 달력 제품이 진열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페이퍼랩을 통해 A4용지 기준 1분에 약 12장, 1시간에 약 720장을 생산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폐지 100장을 넣으면 70장 상당의 새 종이를 생산할 수 있다”고 했다.폐지에서 새 종이를 만드는데 열이나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엡손의 기술인 드라이 화이버(Dry-Fiber) 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게 엡손 측 설명이다. 엡손 관계자는 “시스템 내부 습도 유지를 위한 한 컵 분량의 물만으로 폐지를 분해해 새로운 종이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극소량의 물만 쓰기 때문에 폐수 문제도 거의 없고, 큰 배관 공사도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잉크 제거를 위해 물을 대량으로 쓰는 일반 폐지 재활용 설비와는 대비되는 장점이기도 하다.페이퍼랩은 일본에서 2016년 출시돼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을 비롯해 은행과 보험사, 건설사,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이다. 페이퍼랩에서 재생종이가 나오고 있는 모습.엡손 페이퍼랩 제품.◇밀라노를 패브릭으로 구현…“흡사 예술작품”히로오카 사무소에는 페이퍼랩 말고도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와 라벨프린터, 포토프린터 등을 볼 수 있었다. 4개로 나뉘어진 솔루션 센터 중 이탈리아를 테마로 다양한 텍스타일 프린트물을 전시한 공간은 층고가 높았음에도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직물들이 여러개 전시돼 있었고 예술작품만큼이나 화려한 색채를 뽐냈다. 패션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직물에 모나리자를 통해 프린팅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높은 품질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엡손 계획이다. 엡손 솔루션센터 내 이탈리아를 테마로 한 인쇄물이 전시돼 있다.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방식을 통해 프린팅을 하게 돼 폐기물 발생 등을 막을 수 있는 데다 기존 작업 공정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히트프리 기술을 탑재한 잉크젯 프린터인 만큼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출력물 이미지 품질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잉크젯 디지털 라벨프레스 제품.라벨 인쇄에 특화된 제품인 디지털 라벨 프레스 제품도 선보였다. 아날로그 장비로 출력하던 라벨을 쉽고 빠르게 디지털 장비로 출력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프린트 헤드와 UV 잉크 등도 자체제작한다. 우수한 내수성과 내광성, 분당 최대 50m의 고속 프린팅으로 다량 출력이 요구되는 식음료품의 라벨이나 포스터, 사이니지, 판촉물, 팬시 스티커 출력 등에 사용된다.
2023.05.25 I 최영지 기자
'펀드 가입부터 사후관리'…KB자산운용, 고객 눈높이 맞춘다
  • '펀드 가입부터 사후관리'…KB자산운용, 고객 눈높이 맞춘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자산운용은 펀드 가입부터 사후 관리까지 개인투자자 관점에서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펀드 가입 시 쉽게 풀어쓴 상품안내서 및 운용보고서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먼저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쉬운 용어로 제작된 투자자 눈높이 ‘상품안내서’를 제공한다. 투자설명서는 내용이 복잡하며 전문용어가 많고, 기존 안내장은 상품 설명이 다소 부족해 이해가 어렵다는 고객의 의견을 수용했다. 개편된 ‘상품안내서’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꼭 필요한 설명만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펀드 가입 후에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새롭게 제작한 ‘펀드매니저가 드리는 운용보고서’를 제공한다. 운용성과, 향후계획, 주요 투자종목에 대해 펀드매니저가 쓴 레터 형식으로 이해가 쉽다. 기존 자산운용보고서와 함께 3개월 주기로 제공된다.펀드 가입 고객 뿐 아니라 대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도 확대한다. KB자산운용은 유튜브를 통해 펀드매니저와 고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웹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다시 주목하는 가치주와 배당주’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펀드매니저가 해외 유수의 기업을 탐방하는 현장도 유튜브 브이로그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신설된 블로그에서는 매월 본부장급 임원이 시장 이슈와 관련해 ‘투자자를 위한 레터’를 기고한다. 또한 8명의 임직원이 내부필진으로 참여해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대체투자, 연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생한 의견을 전달한다. KB국민은행의 금융 커뮤니티 ‘머니모니’에서도 필진들의 칼럼을 만나볼 수 있다.양승익 KB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 상무는 “펀드매니저, 마케터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현장 상황 및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우수한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양질의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자산운용 홈페이지는 펀드 정보 외에도 투자 트렌드, 경제시사용어 등 금융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인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3.05.25 I 이은정 기자
LF 리복, 대구 동성로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 LF 리복, 대구 동성로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LF 리복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사진=LF)LF(093050)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복의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격 오픈하며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재정비를 거친 리복의 핵심 정체성이 그대로 집약된 공간으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리복은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외 지역 소비자들과 다각도로 소통하는 거점 매장으로 삼아, 브랜드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약 346㎡(105평) 규모로 구성된 리복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철학과 아카이브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구현됐다. 공간의 테마는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설정하고 ‘누구나 갖고 싶었던, 모든 순간에 함께했던’ 브랜드 리복이 슈퍼히어로의 등장처럼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LF 리복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사진=LF)매장 내부에는 30주년을 맞는 벡터 로고 형상의 대형 구조물을 정중앙에 설치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나타냈다. 대형 벡터 로고를 구성하는 모든 오브제는 반짝이는 거울 조각(인피니티 미러)을 적용해 128년의 역사를 지닌 리복의 영속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벡터 로고는 지난 1993년 처음 공개된 리복 로고의 종류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심볼이자 공식 로고로 자리잡았다. 벡터 로고 디자인은 리복을 상징하는 측면 줄무늬와 크로스체크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LF 리복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사진=LF)전체적으로 회색의 콘크리트 건축 자재를 바탕으로 메탈릭한 소재와 거울, 리복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포인트로 사용해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현대적인 감성을 함께 녹여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신발, 의류, 액세서리를 포함한 전 라인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국내 출시 대다수의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다. 신발 컬렉션 조닝에는 디지털 스크린과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를 전면에 구현해 일반 매장과는 다른 프리미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의류 컬렉션 조닝에는 입체적인 원형 구조물로 공간을 구성해 제품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김성호 LF 리복 사업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여 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 및 재단장하며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는 리복이 이번에 대구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지방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리복의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복은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열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대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티셔츠를 한정판으로 발매한다. 또,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대구 테마의 굿즈(부채)를 소진 시까지 증정하고, 약 한 달 동안 무료 포토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미니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복의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LF는 리복의 128년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헤리티지 신발을 선보이는 동시에, 급변하는 한국 패션 시장에 최적화된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며 히트 아이템을 탄생시키고 있다. 제품력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 투자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3.05.25 I 백주아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 "빌런 윤계상·손석구→이준혁, 삶을 갈듯 연기" ③
  • '범죄도시3' 마동석 "빌런 윤계상·손석구→이준혁, 삶을 갈듯 연기" [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를 빛낼 3세대 빌런에 이준혁을 선택한 이유와 함께 자신만의 빌런 캐스팅 기준을 꼽았다. 마동석은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범죄도시3’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동석이 국내 매체들과 공식 인터뷰에 나선 것은 ‘악인전’ 이후 약 4년만. 마동석은 그간 ‘범죄도시’ 시리즈 및 해외 작품 등 바쁜 촬영 스케줄로 매체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범죄도시4’ 촬영까지 마친 뒤 오랜만에 나선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할리우드 작품 촬영 및 결혼 등 근황과 소회들을 가감없이 솔직히 털어놨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3’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이 흘러 서울 광역수사대(광수대)로 넘어간 주인공 마석도(마동석 분)를 중심으로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3세대 빌런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다른 글로벌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경찰들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국내 영화가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 프랜차이즈물에서 보기 드문 큰 성과를 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로 입봉한 이상용 감독이 ‘범죄도시3’에서도 메가폰을 잡아 마동석과 노련해진 시너지를 뽐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원톱 주인공이자 제작자로 참여했다. 강렬한 빌런들의 존재감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인기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매력포인트다. 앞서 1편에선 윤계상이 조선족 빌런 ‘장첸’으로 파격 변신과 함께 호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냈고, 2편에선 손석구가 필리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 ‘강해상’으로 열연을 펼쳐 스타덤에 올랐다. 마동석은 평소 미남으로 정평이 나 있던 두 사람을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철저히 망가뜨리고 악하게 변신시켰다. 결과는 대성공, 두 배우는 ‘범죄도시’ 1편과 2편으로 연기자로서 인생이 바뀌었다는 극찬을 받았다.3세대 빌런으로 나선 이준혁도 연기력과 함께 잘생긴 외모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준혁 역시 ‘범죄도시3’에서 20kg를 찌워 벌크업하고 피부를 구릿빛으로 태워 역대급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마동석은 “윤계상과 손석구 1편, 2편 빌런들이 너무 훌륭하게 연기해줬다. 둘 다 200%에 가깝게 표현해줬다”고 전편의 빌런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범죄도시’ 1, 2편의 빌런들은 ‘본능’에 의해 움직이던 악역이었다면,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은 좀 다르다. 전작의 둘에 비해 행동에 옮기기 전 전략을 짜는 ‘지능’적인 악역”이라고 이번 작품의 빌런 주성철의 특징을 설명했다. 마동석은 “지능도 있는데 힘도 세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잔인하게 죽이는 인간이니 그런 악역이 마석도가 상대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다”며 “거기에 의외의 복병으로 또 하나의 빌런을 넣으면 어떨까 하고 스토리를 만들다보면 인물의 꼭지점이 하나가 될 때도, 둘 이상이 될 때도 있는데 이번엔 두 명으로 판단이 서더라. 그렇게 지략과 무력을 함께 쓰는 주성철과 암살자 리키가 탄생했다”고 부연했다. 두 빌런의 존재감이 최대한 동등하게 비춰질 수 있게 균형을 잡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강조했다. 악역을 캐스팅하는 그의 안목은 ‘의외성’에서 비롯됐다. 마동석은 “그 전에 악역을 잘 안 해봤던 배우들을 뽑는다”며 “또 액션이 많은 영화인 만큼 액션을 비교적 원활히 소화할 수 있는 나이대를 선호한다. 나랑 싸워야 하는데 둘 다 몸이 아프면 안되지 않나”라고 너스레로 웃음을 유발했다. 배우들의 평소 인격과 품성도 캐스팅에 한몫한다고. 마동석은 이준혁에 대해 “이준혁은 영화 ‘신과 함께’를 할 당시 인연을 맺었다. 저는 소통이 잘 되고 사람 성품이 좋은 배우가 좋다. 그래서 일할 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배우를 찾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준혁이가 사람도 좋고 열정도 많다. 앞서 1, 2편에 나왔던 윤계상, 손석구가 거의 자기들 삶을 갈아넣듯 빌런을 연기해줬는데 준혁이도 그런 스타일로 연기하는 친구라서 열정을 믿었다”며 “꼭 한 번 준혁이 얼굴을 사람들이 ‘얘가 이 사람이라고?’ 못 알아볼 정도로 바꿔보고 싶었다. 전화로 캐스팅을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오케이해줘서 훌륭하게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미 촬영을 마친 ‘범죄도시4’에 대한 간단한 힌트도 귀띔했다. 마동석은 “불법 온라인 카지노가 소재”라며 “디지털 범죄를 추적하는 과정이 나온다. 그 과정에서 해외에 있는 누군가와 엮이기도 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2023.05.24 I 김보영 기자
비디오스튜, 'AI 글 다듬기' 기능 출시
  • 비디오스튜, 'AI 글 다듬기' 기능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동영상 제작 툴 ‘비디오스튜’를 서비스하고 있는 ㈜투블루는 AI 글 다듬기 기능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비디오스튜)‘비디오스튜’는 2022년 9월에 출시된 웹 기반의 동영상 제작/편집 솔루션으로 텍스트만 입력하면 AI보이스가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기업 마케터나 예비 크리에이터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솔루션이다.이번 업데이트는 AI 글 생성 및 영상화 기술 중심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뉴스기사 URL이나 블로그 포스팅 URL을 넣으면 유튜브 쇼츠 등의 숏폼 동영상이 자동으로 제작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맥락에 어울리는 영상까지 자동으로 매칭해주기 때문에 영상 제작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마케터나 홍보 담당자에게 높은 생산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진=비디오스튜)이흥현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지속적인 동영상 제작 작업이 필요했던 언론사나 꾸준한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법인, 병원 고객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기사 중심의 콘텐츠 배포 체계에서 동영상으로 넘어가지 못했던 언론사 중심으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비디오스튜의 새로운 기능은 사이트 가입 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2023.05.24 I 이윤정 기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내달 신규 공급
  •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내달 신규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6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넓은 동 간 거리,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타입별 가구 수는 74㎡A 58가구, 74㎡B 63가구, 84㎡A 242가구, 84㎡B 254가구, 96㎡A 83가구, 96㎡B 28가구, 96㎡C 56가구, 114㎡ 3가구다.특히 74㎡~84㎡ 타입과 같이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아산탕정지구는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해 전매제한 1년을 적용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으로, 아산시와 천안시를 포함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단지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SDI,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했다. 특히 올해 4월 초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서 삼성은 아산에 4조 1000억원 규모의 세계 첫 8.6세대 IT용 OLED 전용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산과 천안에 52조원을 더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삼성이 발표한 ‘60조원 지역 투자 계획’ 중 90% 이상에 달하는 56조원이 아산·천안에 투자되는 것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우수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에 교통, 공원, 학교,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 1호선 탕정역을 비롯해 KTX·SRT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주변에 온천대로, 1번 국도, 43번 국도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예정) 등 각종 도로망이 가까워 아산 내·외로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또한 단지 인근 한들물빛공원 및 미르공원 둘레길, 다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산책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여기에 단지 바로 남측에는 천안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도보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학 가능한 점도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아산세교유치원이 운영 중이며, 신설 예정인 아산애현초(가칭)와 아산세교중(가칭)을 비롯해 이순신고가 도보권에 모두 밀집해 있다. 차량을 이용해 불당지구 내 중심학원가로 접근하기도 수월하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내달 분양 예정이다. 견본 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방배읍 연화로 90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야경 조감도
2023.05.24 I 박지애 기자
인벤티지랩, 美 FDA 인디비어 펜타닐 치료제 ‘옵비’ 승인 소식에 ‘강세’
  • [특징주]인벤티지랩, 美 FDA 인디비어 펜타닐 치료제 ‘옵비’ 승인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인벤티지랩(389470)의 주가가 오름세다. 미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코 스프레이 해독제 ‘옵비’를 승인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24일 13시 51분 인벤티지랩은 전일 보다 4.43% 오른 9910원에 거래 중이다.FDA가 22일(현지시간)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의 과다 처방과 과용으로 사망자 발생 등 위기에 처해 있는 미국 의약계를 위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코 스프레이 해독제인 옵비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FDA에 따르면 옵비는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상 및 사망의 주요 원인인 오피오이드 유발성 호흡 억제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역전시키는 오피오이드 수용체 결합체 날메펜을 함유한다. 인벤티지랩은 현재 옵비를 개발한 인디비어와 경쟁관계에 놓인 업체이며, 호주에서 임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비어는 옵비를 올해 4분기에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인디비어는 올해 3월에 오피언트 파마슈티컬스 인수를 완료하며 옵비를 제품 이력에 더했다.인벤티지랩은 인디비어의 옵비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으며 신약 개발 방향과 임상 속도에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5.24 I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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